"당론 강제해도 의석수인 108표도 안 나올 것"
조국혁신당은 24일 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 등 의혹과 관련한 특별검사(특검) 추진을 검토하기로 한 데 대해 "말만 하지 말고 꼭 발의하길 바란다"며 야당들과 힘을 합쳐 부결시키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힘이 하고 싶다면, 추경호 원내대표 공언대로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김정숙 여사 특검법' 발의하라"며 "그 후폭풍을 온전히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 대변인은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 등 뜻을 같이 하는 야당들과 요건도 갖추지 못한 특검법을 부결시키겠다"며 "아무리 당론으로 강제하더라도 국민의힘 의석수인 108표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586/0000079292?sid=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