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골일을 하게 됐는데,
일했던 집 아주머니께서 고맙다며 단감 한보따리와 고구마 한보따리를 싸주셨어요. 고구마는 어제 밭에서 갓 캐서 싸주셨구요,
단감은 선별작업을 통해서 먹는데는 지장없지만, 상품으로 팔기는 어려운 감으로 주셨어요.(오래 보관하고 먹을 수 있는 상태는 아닙니다.)
항상 먹는데 걱정인 자취생이라 이렇게 많은 먹거리를 주셔서 감사하긴한데...
문제는 혼자 살기 때문에, 다 먹지 못할경우 썩혀서 버리게 된다는 점이에요.
사는 집 냉장고 크기도 가정집만큼 크지도 않아서 받아온 음식들을 모두 보관하기도 어렵구,
음식 보관에는 영 서툴어서 많은 식자재들을 썩혀서 버린경험이 많이 있네요.
그냥 버리기만 하면 아깝고 끝날선이지만, 음식물 쓰레기는 버리는데 드는 돈도 무시못할 수준이라...
요게엔 음식에는 솜씨가 뛰어난 분들이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단감과 고구마를 오래 보관 하고 먹을수 있는 보관법이나, 요리법을 요게분들께 여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