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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부산행 후기(스포있음?)
게시물ID : movie_600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넘나배나온것
추천 : 1
조회수 : 65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21 22:30:03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본 영화라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근데 의외로 다른 사람들은 신파적이다 고질적인 한국영화의 특징을 갖고있다며 후기를 남기시는 분들이 있죠.
근데 전 영화를 보는 내내 그런것들을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왜냐? 캐릭터들이 갖는 상징성에 몰입할수가 있었기 때문이죠.
마동석,정유미,공유,아이(이름을 몰라요ㅠ), 그외 둘(안소희랑 남자애는 흥행을 목표로 캐스팅된것 같습니다) 맞다! 그리고 조연이지만 주연같은 거지아저씨?
일단 마동석형은 우리가 느끼는 그대로 강하고 강하고 강한 남성의 상징.
정유미는 희망을 품고있는 어머니.
공유는 정말 대한민국 아버지의 표본. 매정해보이지만 가정을 위해서 돈을버시는....
아이는 순수함의 상징
그리고 그지 아저씨는 마동석과 공유와 같은 남자지만 겁이 많은 약한 남성을 상징 하는것 같습니다만 처음에는 좀비사건이 터지기 전에 보면 좀비사건에 깊게 연관된 관계자 같은 행동을 보이는데 결국엔 아무 해명도 없죠. 

캐릭터들의 이러한 상징성을 두고 영화를 보면.사람들이 끝에갈수록 신파적으로 바뀐다는데에 전 그래야만 한다고 봅니다. 특히 공유가 좀비화가 진행되서 열차에 뛰어내리기전 화상신은 슬프고도 행복하다고 느끼는게 아이가 어느정도 크고나서 같이 지낸 추억이 없으니 태어났을때 느꼈던 행복함 밖에 없겠죠.

장면 하나하나 감독의 의도를 느낄수 있었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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