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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긴바지 안입어도 되니 너무 좋다.
게시물ID : diet_982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oiceof초딩
추천 : 5
조회수 : 42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21 22: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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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작년까진 이 더운 복더위에도 검은 긴바지만 입었었다.
아무리 더워도
안더워?라고 물으면 난 살타면 촌스러워. 살 안타게  긴거로 가리는거야 했는데.

이젠 짧은바지 맘껏 입을수 있고
거짓말하면서 비참한 기분 느끼지않아도 되고 
무엇보다 시원하다♥♥♥
얼마 차이 있겠나?  하면서 스스로 위로했었지만
막상 짧은거 입어보면 안다. 다시는 돌아가고싶지않다.
바지 벗을때 땀에 젖어 바지가 다리를 휘감았다가 두루루 말리면서 쩌억-  더이상 그런거 없다.

흔히 패션은 자신감이야. 아무도 널 보지않아. 자신감을 가져! 라고 얘기하지만.
살빼기전엔 귓등으로도 안들었을 만큼 자신감이 바닥이었다. 나도 예쁘고 잘빠진 남의 다리 슬쩍슬쩍 보니까. 남들도 똑같이 내다리보고 생각하겠지
굵네..
 
지금도 길가다가 통통족인데 긴 검정바지입은 사람만 보면 좀 짠하다. 이 더운 날 저 바지를 입고싶어서 입었을까...
어떻게든 슬림해보이려나 하는 작은 기대로 검정 긴바지를 집어든건 아닐까. 작년에 나처럼.

아직 만족스러울만큼은 아니지만 살빼길 진짜 잘했다.
다리가 좀 탔어도 기분좋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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