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27에 오늘이처음 그녀와 만나고 헤어진지 1년이 되는 날이네요.. 첫사랑 무섭네요.. 아직도 잊지못하고 회사도 옮기고 거주지도 옮기고 매일같이 술에 취해도 계속 기억이 나네요... 저 어떻하죠??? 잊으려 술을먹다보니 이제는 손이 떨려서 식당에서 김치하나 못짜릅니다.. 술도 이제는 왠만큼먹어선 취하지도 않습니다.. 친구들이 걱정합니다..너 죽지못해 사는거 같다고... 그녀는 저와 중학교때부터 친구였습니다... 물론 제 친구들도 다 같은 동창이었죠.. 스쳐가는 여자라면 잊기 쉽겠지만 자꾸 그녀의 소식이 들려옵니다.. 친구들이 소개팅을 해줘도.. 자꾸 그녀가 생가기 나서 아무말도 못하고 집으로 그냥 돌아옵니다... 예전의 저로 돌아가고싶습니다... 누가 방법좀 알려주세요... 행복한 모습을 그녀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