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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238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재록아.
추천 : 1
조회수 : 22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6/08/19 19:15:42
나는 소말리아에 거주하고 있는 소말리아중 일진짱 39800세 영구이다.
오늘 하늘이 똥색인게 왠지 기분이 짜증난다.
난 코딱지송를 흥얼거리며 똥물으로 손질한 머리를 매만져주고 집를 향했다.

"야이 씌@$^&2378#@&%(^@새@^캬!!!!!!!"

날 알아본 만민교회 무안단물 싸이비종교단체들이 소리를 질러댄다. 푸하하하으허헣헣ㅎ허허허허..
지랄하게 후장으로 순간이동를 한번 해주고 돌아섰다.
보는 눈은 있어가지고.. 나에게 반해 픽픽 쓰러지는게 안봐도 눈에 선하다.
이놈의 인기는 사그러 들질 않는다니까. 정말이지, 으헣헣ㅎ허허허ㅓ헣허허ㅓ허허허허ㅓ허ㅓ허헣ㅎㅎ.

집 안으로 들어오니 우리 집 얼짱 고릴라가 나에게 인사한다.
내가 무시하고 그냥 지나치자, 고릴라가 날 아갈빡으로 툭 치며 말한다.

"영구.. shut the fuk up. 이런 내 맘 아직도 모르겠니?"

나를 보는 고릴라의 눈에서 금방이라도 똥물가 흘러 내릴 듯 하다.

"나만 바라봐 줘. 나만큼 너와 잘 맞는 사람은 없어. 컴퓨터, 샤프, 지우개. 내가 딸리는게 뭐야?"

난 고릴라의 아갈빡을 후장으로 꾹 누르며, 대뜸 내장기관을 들이밀고 말했다.

"푸하하하으허헣헣ㅎ허허허허. 딸리는게 뭐냐고? 넌 너무 아갈빡 맞기전에 짜져라 ∼"

고릴라가 얼굴을 붉히며 뛰쳐나간다. 
감히 얼짱 고릴라를 거부하다니, 역시 영구라고 아이들이 부러운 눈길로 존내 10초안에 마구 팬다. 푸하하하으허헣헣ㅎ허허허허..
헌데 내 마음속은 너무나도 심란하다.
고릴라에겐 미안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건 고릴라가 아니다.

내 마음속엔.. 아주 오래전부터 너가 있다..
너.. 널 처음 본 그 순간부터 난 너만 생각하고 너만 사랑하는,
이렇게 너 너 밖에 모르는 사람이 되었어.
나는 너를 떠올리고서 조용히 말했다.

"니들이 게맛을 알어?.."

나의 눈에선 영하57.8247'C 똥물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The End-
(출처 : '제가 쓴 소설 평가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네이버 지식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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