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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소심한데 입냄새까지 나는 사람한테 사실을 말할까요..?도와주세요 ㅠ
게시물ID : gomin_12380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밥먹어야대
추천 : 3
조회수 : 73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4/10/23 09:41:55
 
안녕하세요 직장인녀입니다.
 
제가 새직장에 들어오게 되었는데요..
 
어떤 언니와 함께 들어왔어요
 
저는 운좋게 금방 많은 사람들이랑 친해져서 하하호호 잘지내는데
 
그 같이 입사한언니 (입냄새언니라칭함)
 
입냄새언니는 사람들이 어울리지도 못하고 침울한 표정에 쉬는 시간엔 홀로 휴대폰만 보곤 했죠.
 
저는 나름 같은 동기니깐 말시키고 해서 어느정도 편한 사이인데요
 
그언니와 어느날 집에 같이 가게 됐는데요. 그언니가 사람들이랑 친해지기 힘들다고 고민을 털어놓더라구요
 
그래서 안됐다..하면서 용기가지라고 이런말저런말해주다가 버스를 같이 탔는데 밀폐된 공간에 들어오면서..
 
입냄새가 하아..............
 
진짜 약간 차멀미있는데다가 입냄새까지 있으니 죽겠더라구요..
 
그러면서 그 언니의 입냄새를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어마무시하드라구요./
 
저한테 조금씩말거는데 말하자니 침울해보이는 언니라서 상처받을꺼같고,, 말안하자니 나도 힘들고, 사람들이 더 피할꺼같고..
 
 
 
그 고민을 몇일째하고 있는데
 
직장에 다른 동료들이 그 입냄새언니 입냄새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말하더라구요.
 
담배도 피는거같은데 담배냄새가 입냄새를 이겨요 ㅠ
 
 
같이 작업한 사람들은 다 그언니를 피하고 있대요..
 
저는 그언니가 저한테 힘들다고 털어놨는데 모른척 내버려두기엔 너무 언니 침울한 표정이 맘에 걸리구요..
 
 
그래서 그 다른동료들이 토론의 장이 열렸는데
 
반은 말하지 말아야한다... 반은 말해야된다로 갈리구 있구요
 
껌을 줘보자 뭘줘보자해도.ㅠ 그 냄새가 이겨요 ㅠ입냄새가 ㅠㅠ 거기다가 섞이면 정말 ㅠㅠ
 
 
 
여러분들 말해야할까요,.,
 
좋은방법없나요
 
 
솔직히 장난하듯이 말하거나 은유시켜서 말하면 본인 비웃는거같다고 생각해서 상처받을꺼같은데ㅠㅠ
 
 
사실 입냄새난다는 말은 어찌하던 상처받는거 같은데 ㅠㅠ
 
무난하게 말하는방법 없을까요
 
정말 저한테 말걸때마다 어지러울 정도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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