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경력은 쥐뿔도 없지만 그동안 게임하면서 클리쉐같은 나약하고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여성케릭터가 아니라
혼자서 괴물조차 씹어먹을정도의 포스를 가진 인상깊은 여성케릭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주의: 약간의 스포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10위부터 1위
10. 한주리(Street Fighter)
이름 : 한주리 국적 : 한국 (South Korea)생일 : 1월 1일 연령 : 25세 신장 : 165cm 체중 : 46kg 3사이즈 : B83/W56/H85 (초기설정은 75/56/85)혈액형 : AB형 좋아하는 것 : 매운 음식, 거미. (초기설정 '거유'는 삭제)싫은 것 : 분위기 못 타는 녀석, 룰 직업 : 세스의 호위 (초기 설정은 'S.I.N.의 공작원') 특기 : 한 번 지나온 길은 잊지 않는다. 격투 스타일 : 태권도 (초기 설정 '풍수 엔진을 이용한 기(氣)의 공격'은 삭제)
스파시리즈의 최초로 등장한 한국인 케릭터입니다
분명히 매운거 좋아하고 태권도 쓰는거보면 한국인 맞는거 같긴한데...
입은 옷은 약간 중국풍인거같네요 그리고... 거유삭제는 지못미..
우선 세스의 호위로 나왔으나... 남의 명령 듣는걸 드럽게 싫어하는 스타일
눈에 박혀있는 무슨 기계같은걸로 초인적인 힘을 내서 남녀노소 두들겨 패는걸 즐겨하죠
스파매니아들은 한주리가 기대했던거랑은 틀려서 실망이라고 하던데 저는 괜찮네요
초기설정은 김연아를 모티브로 해서 스케이트를 이용한 격투가라는데... 무리수라는걸 알았는지 제작진이 뒤엎어버렸네요
개인적으로 스파4할떄 맘에 들었던 케릭입니다 (물론 본인은 류랑 켄밖에 안함)
9.레이디(Devil May Cry)
오드아이의 악마 사냥꾼인 귀여운 소녀 레이디입니다
저 무식하게 큰 바주카를 보면 얼마나 성격이 독한지 알겠죠...
게다가 평범한 인간도 아니라 악마를 봉인하는 무녀의 혈통이라합니다
본명은 메리이지만 데빌메이크라이 주인공 단테가 왠 꼬꼬마가 와서 악마죽인다고 하니까 비아냥거리면서 지은 별명
단테가 악마라는걸 알고 처음에는 바주카도 날리고 대가리에 총도 쏘면서 별의 별짓을 다 합니다
단테는 처음에는 허허 웃으면서 귀엽다고 작업들어갈려고 했는데 이마에 총구멍 나고 실증나서 각자의 길을 가는거 같지만...
처음에는 같은 악마사냥꾼이자 싸이코인 아빠 "아캄"을 쫓다가 배신당하고 희생될뻔한걸
단테의 도움으로 복수 할수 있게 됩니다
그 후에 "악마를 완전히 아작내는 게 내 취향" 이라며 단테와 같이 악마사냥꾼의 길로 접어듭니다
드디어 철컹철컹의 선을 완전히 넘어서서 숙녀 악마사냥꾼이 된 레이디
사진에는 잘 보이질 않지만 게임내에서는 세월의 흔적인지 악마 떄려잡다가 얻은 훈장인지 몸 구석구석에 흉터가 있습니다
8. 할리퀸(Batman Arkham city)
(조커의 사이드킥인 할리퀸 )
여자는 나쁜남자에게 끌린다는걸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할리퀸의 경우는 싸이코에 끌린여자)
원래는 심리학자였으나 아캄수용소에서 조커를 치료하려는 도중에 오히려 그 매력(?)에 빠져버린 케이스 -ㅅ-...
조커를 도와서 2인자로써 깡패들을 지위하면서 돕는 역활을 하고있습니다
짙은화장이나 괴상한 아크로바틱 전투스타일을 보면 확실히 미친x라는걸 알수있지만
사실 할리퀸은 머리가 매우 안좋기떄문에 "머리가 안좋은 미친x"라고 결론내릴수 있겠네요
할리퀸은 조커를 일방적으로 사랑합니다 (조커의 입장에서는 이용가치 혹은 부하정도로 밖에 생각안하는거 같고요...)
조커를 사랑하면서 조커를 닮으려고 노력하다보니까 점점 죄책감을 느끼지않고 범죄를 즐기는 싸이코패스가 되갑니다
짙은 화장도 조커를 따라하는것중 하나죠...
그럼 할리퀸이 왜 강인한 여성이냐?
할리퀸은 조커를 위해서라면 배트맨이 아니라 슈퍼맨이랑도 맞짱을 뜰 의향이 있을정도로 자기가 사랑하는 남자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뛰어납니다. (물론 배트맨은 커녕 로빈도 잡기 힘들죠)
자기남자라면 물불안가리고 헌신하고 내조하는 마누라 같이 내향적으로 강한 여자라고 생각됩니다
(미치신분 건드리면 어떻게되는지 보여주는 케이스)
7. 바요네타(Bayonetta)
(본격 천사잡으려고 춤추는 마녀)
데빌메이크라이식의 핵엔슬래시 액션이지만 주인공이 누님인 게임입니다
처음에는 데메크 아류작이라고 비웃던사람들이 있었으나
오히려 평점은 데메크를 뛰어넘을정도로 수작이 탄생합니다
그러나 역시 성진국의 명성에 맞게 게임중에 에로틱한 요소가 많이 등장합니다
저 엄청나게 긴 머리카락을 사용한 기술을 쓸때마다 몸에 중요부위만 가리고 노출을 합니다 -ㅅ-...
큰 기술에 비례해서 노출강도가 더 커진다더군요 ;;
삼각목마를 사용하는 기술이라든지... 스트립걸의 댄스같은 기술이라든지... -ㅅ-
여하튼 제작진의 인터뷰에 의하면 단테도 때려 잡을수 있을정도라니까 무서운 누님인건 확실하네요
6. 알마 웨이드(FEAR)
호러주의 !
사진은 비교적 약한걸로 찾음
구글 뒤지다가 살짝 심정지 올뻔했음
명작 호러게임 피어시리즈의 중요 인물이자 악역인 알마 웨이드입니다
피어1에서 수수께끼의 빨간드래스의 소녀유령 쯤으로 예상치못한곳에서 등장을 자주해서 게이머에 심장을 들었다 놓았다 했죠...
이 명작게임을 안해보신분들은 꼭해보세요 스포라서 자세한건 얘기할수 없지만 그냥 복수심이 극에 달한 여자정도로 하겠습니다
가진 힘도 어마어마 하게 강해서 건장한 군인도 말 그대로 뼈를 살에서 분리시켜버림 ...
여자가 한을 품으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는 케이스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섬뜩하게 등장하는 경우가 많기떄문에 본인같은 경우는 마음속으로 왠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사죄를 하면서 진행했습니다
(둘다 알마입니다 성장한 알마, 철컹철컹 알마)
(여사님 포스를 풍기고 있는 매우 성장한 알마)
5. 페이스 코너스(Mirror's Edge) 봉선엣지
(신봉선 아닙니다;;)
"정부에 의해 모든 치안, 정보 등이 완벽하게 통제된 대신 범죄도, 갈등도 없는 안락한 삶을 누리게 된 어떤 도시(작중이나 설정집에 이름이 나와있지 않다)에서 통제되지 않은 정보를 퍼뜨리는 일을 하는 러너(Runner) 주인공 신봉선페이스(Faith, 얼굴믿음이라는 뜻)의 이야기이다"
그래픽은 지금도 깔끔하고 실사같은 분위기도 날정도로 좋고 특히 BGM이 최고입니다 (지금 듣고있는 BGM입니다)
뭔가 심오한 세팅이랑 스토리는 대단한거같았으나...
그냥 신봉선 닮으신분이 건물위를 위험하게 도약하면서 다니는 "파쿠르"식의 액션입니다
왠만한 게이머들은 꺠고나면 스토리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ㅅ-;;
고소공포증이 있거나 게임중 멀미가 심하신분들은 절대로 하기힘들정도로 엄청 뛰어 다닙니다 -ㅅ-..
물론 뛰어만 다니면 그냥 올림픽선수로 참가 했을꺼 같았으나 맨손격투랑 아크로바틱이 매우 뛰어납니다
뭐 총으로 쏴갈기는데 피하면서 건물위를 도약으로 날라다니면 얼마나 강한여자인지 아시겠죠?
(하두 봉선엣지하니까 얼굴성형시켜서 리부트한 Mirror's Edge)
게다가 실사같은 퀄리티의 100% 인게임영상으로 만든 트레일러입니다 ㅎㄷㄷ
4. 에이다 웡(Resident Evil)
(예전에는 차이나 드레스같은걸 입었으나 얼굴성형도 할겸 패션도 세련되게 바꿈)
본명 | 에이다 웡(Ada Wong) |
성별 | 여성 |
혈액형 | AB형(Rh+) |
출생년도 | 1974년 |
키 | 173cm |
몸무게 | 52kg(추정) |
머리카락 | 검은색 |
눈 | 흑갈색 |
소속 | H.C.F 에이전트 |
이미지 컬러 | 붉은색 |
성우 | 코트니 테일러(Courtenay Taylor)/미나가와 쥰코 |
(내일모레 40;;)
게임하다보면 가끔씩 등장해서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를만한 행동을 하고 가시던 에이다 누님(약간 배트맨의 캣우먼같은 존재)
앞서 소개한 여자 케릭터들 처럼 역시 아크로바틱액션이 뛰어나고 거의 모든 화기를 다루고 헬기조종까지 가능한 만능 용병입니다
레지던트이블의 주인공인 레온이랑은 끈적끈적(?)한 관계인거 같으나 밀땅의 신이기도 합니다
100% 실용주의라서 자기한테 이득되는 일이 아니면 절대 하질 않고 위험하면 레온같은 호구한테 던저주고 지는 안전한곳으로 빠집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정이라는게 생겼는지 어린놈들이 위기에 쳐하면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나서 구해주고 다시 갑니다
위험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이 철철넘치다보니까 레지던트이블 6에 의도치 않은(?) 원흉이 됩니다
(자세한건 스포라서 얘기할수 없지만 왠 스토커가 에이다 웡을 가지려고 별의 별 수작을 하는정도만 알려드리겠습니다)
3. 라라 크로프트(Tomb Raider)
(ㅅㄱ가 OP인 라라크로프트)
툼레이더 1의 제작자가 그래픽작업중 실수를 하는 바람에 현재의 거유 라라가 탄생했다는 설이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인디아나 존스보다 좀더 위험하고 음침한곳을 탐험하는걸 즐깁니다
당연히 여기저기서 베이고 찔리고 ... 높은데서 추락하고 총맞고 칼맞고... 그냥 끝도없습니다 -ㅅ- 참는게 신기함
은근히 재력가집안의 딸인거같은데 그놈의 꿈인지 뭔지 떄문에 몸을 혹사시키는 인생을 살고있습니다;;
탐험을 자주하다보니까 암벽등반은 껌일정도로 근력이 있고 짐승이나 또라이들을 만나면 싸워야 되기떄문에 생존능력은 최고이고
실전격투능력이랑 궁술+총기도 잘 다룹니다 무엇보다도 어두컴컴한데를 아무렇지 않게 들어갈수있는 담력이 매력(?)인 여자케릭터이죠..
이제 리부트 되서 새로운 스토리가 시작되니까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케릭터입니다(후속작이 나올수록 ㅅㄱ가 조금씩 작아진다는 소문이 있던데...)
2. 사라 케리건(Starcraft)
(여자 함부로 버리고 도망가면 어떻게되는지 잘 알려주는 케이스)
한국사람이라고 게이머라면 대부분 알고있을꺼같은 스타크래프트의 히로인 "사라 케리건"입니다
테란고위층들은 미션에 쓸만큼 써먹었던 군인이었던 사라케리건을 토사구팽하듯이 저그 한가운데에 버려버리고 도망을 가죠...
사라는 허망해서 다 포기하고 죽으려고 했으나 오버마인드찡이 아직 단물이 다 안 빠진걸 알고 칼날여왕으로 진화를 시킵니다
끝까지 사라를 구하려고 했던 짐레이너랑은 연인관계였던걸로 추정되고 그에 보답하려는건지 여러번 살려줍니다(아니면 밀땅일수도)
그리고 자기를 만든 오버마인드는 죽어버려서 따로 새력을 구축해가면서 테란을 아주 개박살내버릴라고 하고있죠
오버마인드는 죽 쒀서 개준다 라고 분통터져서 죽을 지경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스타2 설정에 의하면 그게 바로 오버마인드가 그토록
바라던거라는게 밝혀지죠
여성인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칼날여왕이 되고나서 엄청나게 그로테스크하게 생긴 저그고위층을 통솔하거나 숙청하는거 보면
인간이었을떄부터 보통내기는 아니었을꺼라고 생각됩니다
1. 쉐퍼드(Mass Effect)
(전 세계인류의 운명을 좌지우지 하는 커맨더 쉐퍼드)
사실 역대 매스이팩트시리즈의 주인공은 남자였으나(1,2)
유저들의 요구를 들어줘서 3에서 최초로 남자랑 여자를 같이 도입했는데
진짜 우주최강의 전투여성이자 리더같은 모습의 디자인을 하고나와서 엄청난 호평을 받았었죠 (그러나 엔딩떄문에 욕을 바가지로...)
강렬한 빨강머리랑 건들면 씹어먹어버리겠다는 저 표정은 외계인들도 섬뜩하게 만들죠
쉐퍼드가 매력적인건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남자들한테 절대 기대지않고
본인이 필요할떄는 독단적으로 결정하거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무리를 잘 통솔하는 점이죠
제 개인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속과겉이 모두 강한 여성리더의 모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Tell your friends we are coming for them)
순위외. 글라도스(Portal)
(무서울정도로 섬뜩하면서도 외로워보이는 글라도스)
서양쪽 리뷰에서 가끔씩 특정 여성의 인격을 지니고있다는걸 보고 개인적으로 느끼는점이 있습니다
자신의 내면을 들어내려 하질 않고 타인을 비꼬면서 인격이나 자존감을 깍아내려야만 자기가 우월하다고 느끼는 성격
겉으로는 자기중심적이고 마치 자신은 사소한 감정따위에 휘말리지않는 쿨한 성격이라는걸 표현하려합니다
하지만 속은 누구보다도 외롭고 방황하며 내성적인 성격의 약한 인격이라는걸 알수있죠
까칠한 성격으로 남의 접근을 싫어하지만 내면적으로는 진중한 관계를 갈망하는 스타일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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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나 영화,드라마등을 통해서 자주 소개되는 강한 여성들은
아마도 현대사회에서 소외받았던 여성들이 갈망하는 이상이 만들어낸 이 시대 여성들의 로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다음에는 "게임속 무섭도록 냉혈한 남자 TOP10" 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