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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주의 보석-블루다이아몬드
게시물ID : panic_123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르테
추천 : 10
조회수 : 352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2/18 14:18:59
블루 다이아몬드의 저주 [실제 타이타닉] 타이타닉에 나오는 짙은 푸른색의 다이아몬드를 기억하나요? 로즈 약속해... 살아남겠다고...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잭이 로즈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다.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셀린 디온의 My heart will go on을 들을 때면 그 때의 감동이 다시 느껴지곤 한다. 타이타닉을 보고 난 사람들이라면 백발이 다 되어버린 할머니가 나지막히 들려주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속에 함께 등장하는 블루 다이아몬드를 기억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영화 속 다이아몬드.. 존재할까? 타이타닉은 허구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그 당시 있었던 사건들을 종합하여 만든 영화이다. 또한 영화 속 주인공 로즈도 실존 인물이며 다이아몬드 역시 실제로 존재했던 보석이다. 다만 영화 속에서 나오는 푸른빛의 56캐럿의 블루 다이아몬드가 아니라 여러 개의 작은 다이아몬드가 세팅되어져 있는 목걸이였다는 점이 다르긴 하지만.. [침몰한 타이타닉호에서 발견된 실제 다이아몬드 목걸이] 영화 속에 나오는 푸른빛의 블루 다이아몬드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호프 다이아몬드를 근거로 만들어진 목걸이이다. 대양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호프 다이아몬드는 45.52캐럿의 짙은 블루 다이아몬드로 불운을 몰고 온다는 긴 역사를 지닌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다이아몬드 중 하나이다. 호프 다이아몬드 호프 다이아몬드는 인도 남서부에서 커다랗고 아름다운 사파이어와 같은 색을 띤 다이아몬드가 발견되자 인도인들은 그들이 숭배하던 여신상의 눈에 다이아몬드를 끼워 넣었다. 최초의 전설은 한 승려가 다이아몬드를 훔치고, 목숨을 잃은 후부터 시작되어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아몬드이다. 출처는 명확치 않지만 프랑 스의 보석상이자 탐험가 타베르니에로가 우연히 손에 넣으면서 역사 속에 등장했다. 루이 14세가 수천개의 작은 보석과 타베르니에가 소유하고 있던 44개의 큰 다이아몬드와 교환했다. 일각 처음 세상에 알려졌을 때의 공식적인 크기는 112.50캐럿이었으나, 루이 14세가 소유하면서 67.50캐럿의 물방울 모양으로 다시 탄생되었으며 공식적으로 ‘왕관의 푸른 다이아몬드’ 라고 부르며 124년간 왕실의 보물로 소유되었다. 하지만 블루 다이아몬드의 저주는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다이아몬드를 처음 손에 넣은 타베르니에는 러시아 여행 중 이리에게 처참하게 죽임을 당했고, 루이 14세는 천연두에 걸려 사망하게 되었고 후에 루이 16세가 물려받았으나 프랑스 혁명 때 루이 16세와 마리 앙뜨와네트는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그때 끝 부분이 잘려나가서 지금의 모습으로 재가공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저주는 계속됐다. [마리 앙뜨와네트] 그 후 행방이 묘연했던 다이아몬드는 지금의 45.5캐럿으로 줄어 프랑스 혁명이 일어난 지 23년 후인 1813년에 영국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비록 크기나 모양은 변했지만 보석 전문가들은 과거 루이 16세가 지니고 있었던 다이아몬드와 일치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나머지 조각들은 커팅과정에서 사라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 후에도 어느 소유자는 낙마하여 죽게 되었다. 호프라는 이름이 붙은 건 1830년 영국 은행가 헨리 필립 호프경이 9만 달러를 주고 영국 보석상으로부터 사였다. 지금의 가치로 환산하면 약 150만 달러에 달한다는 것. 호프경은 자신의 이름을 따 ‘호프 다이아몬드’라고 불렀다. 그 후 다이아몬드는 호프경의 조카에게 물려졌지만 호프가(家) 사람들 역시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빈곤으로 사망하게 되었다. 블루 다 이아몬드의 저주는 여전히 위력을 발휘했다. 호프가의 몰락 이후 떠돌아다니던 블루 다이아몬드는 당시 세계적인 보석상이었던 피엘 까르띠에 손에 넘어갔다. 그는 당시 유별난 고객 중의 한 명인 광산업자의 딸 에블린 매컬린에게 블루 다이아몬드를 팔기 위해 온갖 감언이설로 그녀를 속였다. 블루 다이아몬드가 힌두 신의 한쪽 눈이었거나 최초 입수자인 타베르니에가 러시아에서 처참하게 죽 었다는 등 모든 것이 그의 입에서 시작됐다. 또한 마리 앙뜨와네뜨가 목에 블루 다이아몬드를 걸고 다녔다는 것도 거짓이었다. 실제로 타베르니에는 러시아에서 풍족한 생활을 하다 죽었고, 마리 앙뜨와네트 역시 목에 한 번도 블 루 다이아몬드를 건 적이 없었다. 당시 블루 다이아몬드는 루이 16세 휘장에 박혀 있었다고 ‘블루 미스 터리’의 저자 수잔 스테이넘은 전했다. 보석을 팔기 위한 한 남자의 거짓 술수 는 성공을 거뒀다. 매컬린은 당시 18만 달러에 보석을 사들였다. 그녀는 관심을 끌기 위해 더욱 블루 다이아몬드의 소문을 부풀렸다. 매컬린이 가는 곳이면 블루 다이아몬 드가 단연 화제였다. 그녀가 블루 다이아몬드를 착용한 사실은 연일 언론에 오르내렸다. 그런데 매컬린이 확산시킨 소문은 그녀에게만은 사실로 나타났다. 매컬린의 장남은 9살 때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고, 남편 역시 정신병원에 갇혀 죽어갔다. 여기다 외동 딸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자살했다. 매컬린 역시 일년 뒤 세상을 떠났다. “블루 다이아몬드의 저주가 나에게만은 미치지 않는다”고 큰소리쳤던 매컬린은 결국 다이아몬드 저주의 가장 큰 희생양이 됐다. 이러한 호프다이아몬드의 불운은 끝없이 이어지게되자 일부에서는 아마도 처음 이 보석을 지녔던 여신상의 저주 때문이라는 말도 전해지고 있다. 호프라는 이름과는 너무나 다른 불운의 보석, 호프 다이아몬드. 그 후 1947년 뉴욕 보석상 해리 윈스턴이 블루 다이아몬드를 구입했다. 그는 공식적으로 부인하다 1958년 해리 윈스턴이 미국 국민에게 주는 선물로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보석을 기증했다. 그러나 지금도 미국에서 좋지 않은 일이 생기면 다이아몬드를 처분해야한다는 편지를 박물관에서 매년 몇 통씩 받는다고 한다. 일각에선 블루 다이아몬드 저주로 1958년부터 미국인들이 불행해졌다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근거 없는 믿음이라고 일축한다. 수잔 스테이넴은 “블루 호프의 저주는 터무니없는 얘기다”며 무질서를 두려워하는 인간이 지어낸 이야기일 뿐이다고 밝혔다. [대양의 심장 호프 다이아몬드 (4.45캐럿)] 5.16 캐럿 블루 다이아몬드 전세계에서 희귀 보석으로 분류되는 블루 다이아몬드가 반지로 부활해 경매 시장에 그 아름답고 귀한 자태의 모습을 드러낸다. 5.16캐럿에 이르는 이 반지의 예상 감정가는 580만달러(한화 약 80억원)에 이른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최근 "오는 4월 7일 홍콩에서 열리는 소더비 경매에 배 모양의 블루 다이아몬드 반지가 출품된다"면서 "지금까지 비비드 블루 컬러 다이아몬드가 경매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이 블루 다이아몬드는 중량부터가 남다르다. 무려 5.16캐럿(10.32gram)에 이른다. 링 전체는 다이아몬드를 더욱 빛나게 하는 속성을 지닌 화이트 골드로 제작됐고, 블루 다이아몬드 옆으로는 여왕의 시종마냥 보이는 듯한 투명한 다이아몬드가 함께 장식돼 시각적인 것과 구조적인 효과도 한층 높였다. 다이아몬드 디자인이나 미적 측면도 손색이 전혀없어 보인다. 경매 관계자는 "블루 다이아몬드가 희귀종인만큼 최소 80억원에는 경매가 낙찰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홍콩 시장이 이미 뉴욕시장을 뛰어넘는 세계적으로 최대 보석 판매지로 인정받고 있는만큼 경매 결과도 훌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출처] 블루 다이아몬드의 저주|작성자 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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