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는 정부 차원에서 합니다.
정부가 이 사안에 대해 독자들의 입장에서 규제를 만들고 사안을 처리할 것 같지는 않네요.
우리가 원하는 것을 관철시키려면 의견과 사고회로가 다른 사람에게 맡기는 것보다는
지지부진하고 오래 걸릴지 몰라도 우리가 직접 하는 것이 낫습니다...
아카이브에 저장된 작가들 이름, 그들이 한 말 한 마디 한 마디 잊지 않고, 불매운동해야 합니다.
차라리 속전속결이 아니라 오래 끌고 끌어서 '절대 잊지 않는다'는 걸 보여줘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앞으로도 작가병 걸린 초짜 환쟁이들이 다시 기웃거리려고 할 때마다 까고 또 까야 합니다.
그래서라도 아예 관심을 끊어버리면 안되는 거구요.
당연히 사랑의 반댓말은 무관심입니다.
논어에 보면 '오직 어진 사람만이 능히 사랑할 수 있고, 또 미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대로 사랑해야 하고, 제대로 미워해야 할 때입니다.
무관심해지지 말고, '제대로 사랑하자'라고 말하고 싶어지는 요 며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