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힘은 작용 에대해 반작용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일베가 나타나고 그 반대급부인 메갈이 나타나듯. 일베가 없어 지지 않는한 메갈도 사라지지 않 겠죠. 

메갈 을 하지만 그들과 생각이 달라져 싫어하게 되는 사람도 있고 일베를 하지만 또 그들이 싫어지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커뮤니티 안에도 수많은 생각들이 존재할 것이란 말입니다. 

이런 커뮤니티가 훌륭하다 여겨지는 것은 이런 논점에 대해 끊임없이 대화한다는 거죠. 

정의당 논평또한 끊임없이 대화해 이야기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합의점을 향해 달려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랑 의견이 달라 .. 난 저쉐끼 안봐!"   식의 대응으로만 진행한다면 그냥 아무것도 안남고 그냥 서로 혐오만 존재하게 되는거죠. 

대화하고 설득해 사람들이 서서히 더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길 바랍니다.

오유만이라도 그렇게 남아있었으면 좋겠네요. 

지금 오유모습은 그 극단적인 여타 커뮤니티와 별반 달라보이지 않아요. 

여러가지 측면의 인간들의 이야기를 듣고 대답하는 장소로 남아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