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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란 무엇일까에 관한 생각
게시물ID : economy_204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yzer
추천 : 2
조회수 : 58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22 23: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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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저는 경제학을 공부한 적이 없습니다.

경제학을 많이 공부하신 분들에게는 바보같은 이야기 일지도 모르지만,
그냥 문뜩 생각해 본 내용을 적어봅니다.

자유롭게 여러가지를 사고팔고 하는 자유시장은 경제 문화 발전에 득이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역시 정도 이상의 부당한 거래에 관해서는 정부가 개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여기서 제가 말하는 부당한 거래란 서로가 지불하는 가치가 대등하지 않은 경우를 말합니다.

자유 시장에서는 돈을 쌓아가는 자와 가난한 자가 생겨나죠. 이건 개개인의 능력차이 일수도 있죠.
하지만 그 차이가 점점 더 커져 가는 것은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되요. 
제도적으로 부당한 거래가 일어나도록 무언가 변해가는 것 같아요.

돈을 많이 쌓아가는 자는 가난한 자들을 위해 그 돈을 풀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돈은 결국 당사자 이외에 다른 사람들에게서 온 것이기 때문이죠.

거래라는 것은 서로 오가는 것이 어느정도 가치가 동등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발생하죠.
하지만 어떤이는 점점 돈이 쌓이고 어떤이는 점점 돈을 잃어갑니다. 
뭔가 이상합니다.

돈이 쌓이는 쪽은 왜 돈이 쌓일까요
버는 것이 비해서 쓰는 돈이 적기 때문이겠죠.
왜 안쓸까요.
굳이 쓸 필요가 없기 때문이겠죠.
이것은 뭔가 부당한 거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사람은 정부가 돈을 좀 가져가서 써야 합니다.
아니면 이 사람은 자신을 위해서 그 돈을 써야 합니다.
그래야 그렇게 다른 이에게 간 돈은 또다시 그 돈을 가진 사람이 필요한 것을 위해 쓰일 겁니다.

저는 부자라는 사람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황금 백톤을 쌓아두고 있어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그 황금은 그에게 '부'라는 의미가 없죠.

그래서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사람은 또 많은 돈을 써야 합니다.
이런 사람은 많은 사람들을 부자로 만들 수 있는 능력자 입니다.
이런 사람이 돈을 쓰지 않으면 많은 사람이 가난해 질 것입니다.
참 유동적이고 어려운 이야기지만 돈을 많이 버는 사람이 돈을 쓰지 않는 것은
결과적으로 보면 서로가 지불한 가치가 대등하지 않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열 사람이 바지를 살 돈을 한사람이 몰아서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한 사람이 바지 열개를 사는게 아니죠.
그 돈이 열 사람에게 돌아가야 바지가 필요한 사람은 바지를 사고 
바지 만드는 사람도 바지를 팔아 또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습니다.
바지가 안 팔리면 그 사람은 사업을 접어야 겠죠.

내가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면 피아노 만드는 사람과 피아노를 가르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햄버거가 먹고 싶으면 햄버거 재료를 공급하는 사람과 햄버거 만들어 파는 사람이 있어야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 직종이 많아져야 합니다.

경제학자들은 훨씬 옛날에 이런 생각을 하고 대책도 연구했을 텐데
사회에서는 가난한 자들이 늘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것은 아마도 돈이라는 것이 경제라는 가치를 넘어서는 가치를 갖고 있기 때문 같습니다.

모두가 부자가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시스템이란 것은 정령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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