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제가 한 말이에요
돈을 세달째 안가져올거면 집안일이나 해 내 등골 빨아먹지 말고
돈문제 엮어 빨리 해결하고 갈라서서 이꼴 더이상 보지말자 했는데 계속 미적미적 대길래 아이 없을때 좀 심하게 말했어요
제가 전업일때 육아와 집안일 다 제 차지 였는데
맞벌이가 된 지금도 퇴근후 육아와 소소한 집안일은 여전히 제 차지에요
진짜 쓸모없고 걸리적 거리기만 하는 인간
얼른 서류랑 엄마 돈 정리만 하면 될걸
결국 미적댈수록 손자 얼굴도 못보는 자기 부모님 속은 타겠져
그건 제 알바 아닙니다
그쪽 부모님이 아이 보고싶어하던 말던
출근후 아이 등하원부터 언어센터나 병원 이런저런 육아는 저희 친정부모님이 도외주시니 전 아이 친할아버지 친할머니는 더이상 없다 생각하구요
하다못해 돈만 벌어다주고 놀아줄 시간 없는 아빠라면 그래도 살겠는데
두가지 다 하는것도 아니면서 제가 번돈 자기도 같이 써도 되는 냥 구는 식충이같은 인간 버릴준비 하나하나 해나가고 있네요
전 돈문제 해결 안된채로 이혼하면 아이는 아빠를 거부하니 그 인간부터 그집 사람들 죽는단 소리 들려도 아이 안보여주려구요
지금도 시골 가자하면 난리치며 가기 싫단 아이인데 커서 자기가 가고싶단거 아니면 보낼 생각도 없어요
어차피 애 자라는데 도움 줄것도 아니고....
그냥 저 사람이 얼른 떨어져 나가길
그 안네 다치거나 아파서 나 귀찮게 하지만 않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