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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삭금 집사님들께 질문
게시물ID : animal_1238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꼭꼭씹어먹기
추천 : 1
조회수 : 24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4/27 23:4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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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랑은 잘 놀지만 고양이는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잘 모르고...
그럼에도 고양이하고 친해지고 싶다~하고 있는 오징어예요.

전에도 고양이랑 친해지는 법에 대한 질문을 올렸었고 
눈키스하고 천천히 시간을 갖고 친해지라는 조언을 들었었는데요.

오늘 있었던 일에 대해 또 궁금한게 생겨서요.

저녁에 동네 마트에서 장보고 오는데
골목에서 애옹애옹 소리가 들리더라고요.
골목을 들여다보니 고양이 한마리가 골몰 한복판에 식빵자세로 앉아서
애옹애옹 하고있더라고요. 

슬금슬금 눈치보니 도망가지 않길래 아주 조금씩 다가갔어요. 
ㅁ 생각보다 가까이가도 도망가지않고 있다가 
두세걸음으로 닿을정도가 되면 
딱 한발자국만큼 뒤로 물러서서 또 식빵굽고 애옹애옹하더라고요.

이때부턴 사실 길냥이가 아니라
집 나온 아이인건가 싶어서 걱정되는 마음에 더 들여다봤어요.
혹시라도 먼저 다가오면 사진 찍어서 어디 커뮤니티에라도 올려야하나해서...
 
조심스럽게 더 안다가가고 
고양이는 날 안봐도 난 혼자 눈키스 열심히 하며 지켜보고있는데
갑자기 발라당!!!

강아지였으면 당장 달려가서 만졌겠지만
고양이 언어는 잘몰라서 기쁘면서도 조심스럽게 조금 더 다가갔어요.

그랬더니 그대로 식빵 굽굽 애옹애옹
손내밀면 닿을 정도로 가깝게 있었는데도 안도망갔어요.

그래도 감히 손내밀진 못하고 지켜보다가
결국 또 한걸음 물러나길래 그냥 돌아왔는데요.

이런 경우 고양이 심리는 어떤건가요?
보통 길냥이들은 자기를 본다는 의식을 하면 바로 도망가는데
이번 냥이는 좀 달랐어서 궁금해요!!

손내밀었으면... 싫어했을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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