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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간사이 여행기 개인적인 감상.
게시물ID : travel_194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기가가기기
추천 : 4
조회수 : 59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7/23 1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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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학도 졸업하고 그 기념으로 친구들과 해외를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5박6일이였고 코스는

오사카에서3일 나라와교토 합쳐서 3일 이였습니다.

경상도 남정네들 5이서 가니 확실히 사진이 많이 남아있질 않네요 많이 아쉽습니다 다른 여행가시는 분들은 많이 많이 사진 남기시길!

개인적인 감상은
정말 사람들이 친절했습니다. 가장 많이 들은 말이 아리가또랑 스미마셍인거 같네요 길에서 똥을 싸도 아리가또 소리 듣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습니다. 버스타는중에 일본 여성분이 브레이크 잡을때 밀려서 살짝 부딪혔는데 내릴때까지 스미마셍을 몇번을 하시던지 ㅠㅜ

또 가장 감동적이였던게 아이를 안은 아주머니가 버스에 타니 순식간에 3명~4명의 사람들이 자리에서 일어나며 여기 앉으라하던 장면이 뇌리에서 떠나질 않네요 

다음은 교통입니다 아무래도 관광지 위주로 돌았기 때문에 교통에 있어 불편함은 없었으나 너무...너무 복잡합니다! 나라나 교토는 그렇다쳐도 오사카의 지하철은 지옥이였어요. 우리나라 모든 지하철 회사들이 노선을 공유하고 환승을 같이 할 수 있다면 오사카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jr선 난카이선 무슨선 무슨선... 이 선들을 잘 파악하셔야 됩니다. 왠만한 경우 선이 다르면 교통권 끊어가실텐데 사용불가 떠서 당황하실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오사카주유패스를 끊어 가서 간사이공항에서 오사카시내로 이동할때 지하철을 탈려했는데 역무원이 오사카 주유패스는 서브웨이티케또! 라고 하며 못탄다하더라구요.

무슨 느낌이냐면 우리나라는 인천공항에서 서울까지 지하철카드로 타고 갈 수 있잖아요? 그런데 저기는 그게 안됩니다.희안하게 지하철 뉴선도에는 나오면서 지하철카드로 못탄다니.. jr선이라는 노선을 이용가능한 카드를 구매하거나 따로 요금계산해야합니다.

그리고 회사는 다른데 같은 지하철역을 공유해서 지하철역이름만 보고 탔다가 엉뚱한 곳으로 간다던지 어디에서 검색했을땐 a라는 역이 존재하는데 다른데서 검색하니 존재하지 않는 일도 존재합니다. 사철이기 때문에 자기네 노선이랑 역만 표기하는 경우 이런일이 비일비재입니다 조심하세요 ㅠㅠ

또 패스권 교통권 안쓰시면 요금지옥에 빠지실겁니다 정말정말 비싸요 꼭 정기권 구매하시고 이 정기권도 사용되는 선과 안되는 선이 있으니 게획 꼼꼼하게 세우시길 바랍니다!

세번째는 음식입니다
거의 모든 음식이 짜거나 느끼하거나 달거나 셋중하나 입니다
적당히란 없어요 가차없습니다. 라멘도 짜고 컵라멘도 짜고 도시락도 짜고 안짜보이는거 사면 느끼하고 아니면 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얼큰한 맛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 보시는게 편합니다. 맛은 있지만 전 한번 밥먹을때마다 물 한통씩은 마신거 같아요. 저도 결코 싱겁게 먹는 스타일은 아닌데. ㅎㅎㅎㅎ

네번째는 물가입니다.
일본 물가 하도 살인적이란 소릴 들어서 그런가 별로 비싸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좀 더 자세히 들어가면

생필품 즉 먹고 자고 입고 살기 위해 필수적인 것들은 저렴하지만 즐기거나 쾌락을 위한 물품들은 비싼느낌이였습니다. 물론 일반 식당은 소바 한그릇에 8천원9천원 이렇지만 마트에서 물가를 보면 정말 저렴했습니다. 보통 우유 1리터짜리 팩이 천오백원 이하 맥주500미리 한캔이 2천원정도 였습니다.

다섯번째 위생.
여러분이 일본에서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고 싶다면 크나큰 갈등에 바질것입니다 너무 깨끗해서요 ㅋㅋㅋㅋㅋ 자기집앞이나 가게앞은 스스로 청소하는게 암묵적 동의인듯 빗자루들고 청소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 담배한대 필 장소 찾기도 정말 힘들었습니디 ㅠㅠ

여섯번째 관광감상.
저는 일본의 관광지는 소담스럽고 아기자기한 맛으로 보는건 줄 알았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중국에 비해도 그 사이즈가 밀리지가 않는 느낌입니다 얘네 엄청 크게크게 그리고 넓게넓게 만들어서 보는데 질리지가 않습니다. 거리도 좁고 세면대도 낮고 천장도 낮고 집도 통로도 엄청 작아서 불편한데 저런 유적지들은 어찌 그리도 크게 만들었는지 신기하더군요

이외에도 정말 느낀게 많고 쓰고 싶은 말도 많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이고 점점 두서가 없어지는 것 같아 여기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혹시나 이쪽지역으로 여행예정이신분은 제가 아는한 성의껏 답해드리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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