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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잼아재론.
게시물ID : freeboard_13368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곡
추천 : 0
조회수 : 27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23 17:54:53
자신이 정말 재미있겠다고 썼던 드립이 엔터치고 다시보니 노잼이었던 기억이 있는가? 나정도 되는 사람이 이런 개그밖에 못치냐고 자괴감에 빠져본 적이 있는가?
여기 그 해결책이 있다. 
  
'손이 노잼을 쓰더라도 머리는 그것을 모르게하라.'  이다
어설프게 '에이 쓰고보니 노잼이네'했다가는 정말 노잼이 되어버린다.  
 노잼과 무잼의 차이는 거기에 있다.

네가 쓴 개그가 노잼인걸 머리가 안다면 넌 자괴감을 느낀다. 그러나 그 자괴감을 견뎌내고 노잼개그와 너의 개그센스를 일치시킨다면 비로소 진정한 무잼러가 될수 있다. 이는 역설적인 의미로 뇌가 노잼을 진정으로 알아버렸다는 것을 뜻한다.
 우리는 그 경지에 든 사람을 보고 존경의 의미를 담아 아재 라 부른다.  아재는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적절한 연륜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두뇌가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있을 가능성이 크다.
 노잼과 무잼. 아재와 두뇌. 여기엔 연륜이라는 큰 연관성이 있다. 그래서 나이 age를 쪼개면 아재가 되는것이 이런 이치가 있음이다. 

극과 극은 통한다더니, 아재의 무잼이 극에 달하면 호잼으로 돌아온다. 이는 아재 중에서도 극히 드문 경지이며 우린 이미 그런 사람을 적어도 한명은 알고 있지 않은가. 놀라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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