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강풀 작가만큼은 안되도 어느 정도 사회적 담론도 담아낼 수 있는
만화들도 많이 등장할 것이라고 기대한 적이 있었습니다.
최근에 백봉 작가님도 약빰+사회정치적 패러디로 흥하는 와중에..
이번 사태를 보니 그런걸 기대한 게 무리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히려 청소년에게 영향이 엄청난 게 만화고 웹툰인데..
이러다가는 그냥 청소년에게 영향 정도가 아니라 해악이 되겠네요.
디씨에선 각종 단체에 신고까지 넣었던데..별로 오바했다는 생각이 안듭니다.
그간 서브컬쳐에서 음지에서 행해졌던 부분에 대해 생각하면..
이젠 기대감은 물론이고 긍정적으로 볼 요소가 별로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