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처음 봤을 때
그 느낌, 타본 적도 없는
롤러코스터처럼
넌 위험했고
난 키가 작았고
하지만 나
그대 위에 올라타
첫 경험이 이뤄지는
그 순간의 히로인이 되는
제일 간절한 소원이 생겼어
이센치미터만,
그 날이 오긴 할까
생각해왔지만 금세
그게 오늘
첫 면접을 보는 것처럼
떨리는 가슴안고
네 앞에 섰지만
전과 달리 싸늘해진 넌
우유와 같은 마실 것과
함께 태워줄 순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