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그렇게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던 옥x도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기업에 대해 실망하니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와 후속조치를 내렸는데
(물론 과정과 결과는 지금도 '매우 아주 엄청' 마음에 안듭니다만..)
그 크고 유명한 기업도 아닌,
소비자와 가장 근접하게 일을 하는
소위 작가라는 사람들이
사실에 대한 인정조차 안 하려 드는걸 보니
참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밖에 못하겠네요
어딜보더라도 예전처럼 이름값으로만 판매가 되던 시대는 지난지 오랜데...
그동안 네이버웹툰만 보던 아주아주 라이트한 독자였는데
(다음편이 너무 궁금하면 가끔씩 유료결제도 했었더랬죠)
그 좋아했던 웹툰들에서도 거를게 생겨버린 현실이
참 씁쓸합니다..
보고 있자니 웹툰 댓글들도 지워지고 한다는데
곧 네이버 웹툰 모바일 앱도 지우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