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악마의 과자라 부르는 아노츠사의 팀탐입니다.
공식 홈페이지를 가보면 다양한 팀탐을 만날 수 있는데, 제가 구입한 것은 제일 구하기 쉬운 오리지날, 츄이 캐러멜, 다크 초콜릿입니다.
팀탐의 식감은 바삭바삭 + 보들보들 + 쫀득쫀득의 3중주입니다.
상온에서 먹어야 그 식감이 가장 잘 살아나기에, 차갑게 먹거나 얼려 먹는건 그다지 추천하지 않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 http://www.arnotts.com.au/our-products/products/arnotts-tim-tam.aspx
다크 초콜릿. 200g에 11개가 들어 있습니다.
단면입니다. 다크 초콜릿보다 덜하긴 해도 진한 단맛이 일품입니다.
그래서 이걸 먹어보고 나면 한국의 웬만한 초콜릿 과자는 밍밍하게 느껴지게 되죠.
마지막으로 츄이 캐러멜입니다.
츄이 캐러멜은 175g에 9개가 들어 있습니다.
원래 정석은 우유와 함께 먹는 것이라고 하는데, 저는 너무 달아서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었습니다.
팀탐이 악마의 과자라고 불리는 이유는 2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는 맛있어서, 또 하나는 어마어마한 칼로리.
깊이있는 단맛과 바삭+보들+쫀득의 식감을 접하고 나면 한국 과자는 좀 시시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다만, 개당 100칼로리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칼로리때문에 맛있다고 몇 개 먹다보면 한 끼 식사량의 칼로리를 금세 채우는 재앙을 맞이하게 됩니다.
맛있지만 무턱대로 먹을 수 없는... 그래서 악마의 과자라고 불리나 봅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안 드셔 보신분은 악마와의 만남을 한 번 가져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