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 엄마 일 문제로 애 보는 시간이 늘었는데요 딸 수인이는 체육관 테이블에 앉아서 놀고 저는 대근육 운동만 짧고 굵게 하고요 원래 저 운동하는거 따라하는걸 엄청 좋아하거든요 저 운동 끝나면 자기도 한다며 이것 저것 해봅니다 어제는 체스트 프레스 머신에 앉길래 살짝 잡아주며 숫자를 큰 소리로 세줬어요 하나 둘 셋 넷! 하고 다섯!!!은 목소리가 떨리더군요 다... 섯! 하고 같이 세더니 어디서 배웠는지 한다는 소리가
아빠! 세개 더!
ㅋㅋㅋ이거 운동좀 하는 성인들도 두려워서 스스로 하기 힘든 멘트 아닌가요? 같이 세개 세면서 얼마나 웃기던지..ㅎㅎ 역시 제 딸 입니다 제 목표는 수인이가 좀 크면 같이 웨이트 트레이닝 관련 유투브 찍는거에요 ㅎㅎ 다들 즐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