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간 살며 운동이라고는 단한번도 안해본 처자입니다.. 늘 같은 몸무게를 특별한 변동없이 유지하는데 올해들어 평균치가 오르기도 했고 뭣보다 체력이 너무좋지않아 리듬복싱을 시작했어요

리듬복싱 너무재밋어요 노래도 씐나고 시간도 금방가고..
(처음에 줄넘기를 음악두곡 시간동안 뛰는데 와.. 연결해서 10개도 못해요 한달됐는데 아직도 그래요 과외받아야 하려나봐요.. ㅠㅠ)

몸무게 욕심은 없었는데 체육관사람들보니까 자꾸욕심이 나요.. 나도 복근 막 갖고싶고 출렁거리는 허벅지도 탄탄해지고 싶은데

오늘 한달째 저울달았는데 몸무게 더 쪘어요ㅠㅠ1.5정도요 ㅠㅠ
평생안해본 운동 첨했는데 그라고 땀을 흘렸는데 어째서 살이쪗을까요 먹는건 그대로긴 한데 원래 배고파못살겠다 할때 마지못해 먹거든요..먹는것도 귀챃아하는 성격인데.. 대신 안먹다 먹을때 폭식하긴해요ㅋ 거의 하루에 한끼먹는데.. 아이고 햄버거때문인가 ㅋ 유일하게 잘챙겨먹는게 맥날 베이컨토마토 디럭스인데 근데 운동전엔 일주일에 세번씩먹던거 지금은 일주일에 두번으로 줄였거든요 ㅋ 아 억울해요 ㅋㅋ

평소에 안한운동해보니 몇가지 걱정이생겨서 글쓰는데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제가 가슴이 좀 있는데 운동하면 막 흔들려요 스포츠브라 외국꺼사서입는데 그래도 조금 흔들리는데 운동한다고 쳐지고 많이 작아질까요?ㅠ
다리 알통이 없는편인데 알통이 확 잡히더라구요 이건 어쩔수 없는건지ㅠ

살은 불고 가슴은 쳐지고 작아지고 없던 종아리 알통생기면 아주 우울할것같아서요 복싱말고 등산같은걸 해야하나 고민임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