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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꿈설
게시물ID : dream_12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솔의소리
추천 : 0
조회수 : 2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1/13 11:37:44

빛 하나없는 어두운 도로가에서 
책상에 앞아 스탠드조명에 의지하여 공부를 하던중
우연인지 약속을 했었는진 기억이 나질 않지만 그녀가 자동차를 몰고 나를 데리러 왔다.
허겁지겁 공부하던 책들을 뒷자석에 싣고나서 옆좌석에 앉았다.
그녀가 내게 물었다. "월,화요일에 시간 있어요?"
전에 다른 누군가 똑같은 질문을 했던 기억이 남과 동시에 나는 물음에 대한 대답으로 물음을 선택했다. "왜요?"
라는 말을 던지곤 곧바로 후회했다. 물음은 좋은 대답이 될수 없다. 곤란함을 피하기위해 그녀를 곤란하게 만들고 있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도 그녀는 내 물음에 답을 해줬다. "원래 3~4박일로 여행을 자주 다니는데 이번에는 1~2박일로 여행을 가보고 싶어서요."
자동차는 계속 도로를 질주했다.
옆에서 난 그녀를 빤히 바라보았다. 
그녀가 날 바라보면 난 미소를 지으며 그녀가 운전을 하고 있다는걸 손으로 차가 가고있는 방향을 가리키며 사인을 보냈다.
차가 어디로 도착할지는 몰랐지만 가고있던길은 평소 보던 길과는 다른 길이였다.
그리곤 곧 기억이났다. 이 길은 내가 오래전에 다녔던 길이였고 이길은 상당히 위험한 길이였다.
그녀는 그길을 달렸고 난 옆에 앉아 그녀가 가는길을 바라보았다.
길은 역시 위험했고 차는 사고가 났지만 개의치 않았다. 사고가 난 차와 우리는 게임처럼 다시 도로에 나타났다.

-------생략-------

그녀와 나는 계곡을 사이에 두고 누군가들에게 쫓기고 있었다.
난 고지가 높고 은엄폐물이 없는 콘크리트길을 달렸고
계곡 건너편에 있는 그녀는 고지가 낮지만 풀숲으로 인해 은엄폐가 되어있는 질척질척한 길을 걷고 있었다. 
난 너무 힘들었고 쫓아오는 누군가들도 더이상 보이지 않자 잠시 멈춰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조그만 더가면 계곡을 건널 수 있는 길이 있었고 그녀가 있던 방향으로해서 다른길이 나있었다. 계곡을 건널 수 있는 길을 자세히 봐보니 온통 진흙투성이여서 '과연 내가 밟고 건너갈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풀숲에 가려서 보이질 않던 그녀는 막대기를 들고 앞길을 찍어 밟을 수 있는 땅인지를 살피며 조심스럽지만 조급히 다른길 앞까지 도착해있었다.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다른길 쪽에서 누군가 1명이 내려왔다. 그 누군가는 그녀를 지나쳐서 내쪽으로 오고 있었다.
누군가들이 쫓고 있던게 우리가 아닌 나였는지, 아니면 그 누군가는 그녀가 나를 버리고 도망칠수 없다고 판단했는진 모르겠지만 그녀는 나를 버리고 가질 못했다.
나는 생각을 했고 다급히 그녀에게 게임처럼 귓속말로 비영사천문(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에서 동,서,남,북으로 지정된 4방향의 지역으로 순간이동할 수 있는 주문)을 써서 북쪽으로 오라고 하였다.
북쪽에서 우린 만났지만 거기엔 우리를 쫓던 누군가무리들이 있어서 우린 다시 서쪽으로 이동을 하였다.
서쪽으로 이동을 하자 바위벽이 문처럼 열리고 수상한 사람과 그를 따르는 2명이 나오며 자기들을 따라오라고 하였다.
우린 갈등을 했고 그시간에 누군가무리들이 나타났다.
수상한 사람은 바위벽 건너편에 걸려있던 전신거울을 깨트려 검을 꺼내 누군가무리들을 말그대로 정말 흔적도 없이 처리해버렸다.
그때 난 저 검이 내것이라는 기분을 느꼈다.
우리는 그들과 바위벽으로 들어갔다.

--------생략--------

어떤 온라인게임을 하고 있었다.
수십개의 방이 있는데 그방에 있는 스위치를 다키면 다음스테이지로 넘어갈수 있는 단계였다.
몇명인지는 모르겠지만 파티플레이였으며 나는 파티원들이 놓치고간 스위치를 찾아키고 있었다.
마지막 방에서 나오자 나는 이유모를 격렬한 싸움을 적들과 하기시작했고 파티원들은 어쩔수 없이 적들과 싸워야했다.
상황상 적들과 싸우지않고 넘어갈수 있는 스테이지였지만 나는 이유없이 날뛰었고 그결과 파티원들도 본능적으로 적과 대치하게 되었다.
그녀. 그녀 또한 적과 대치하였고 본능적으로 싸우고 있었다. 나와 파티원들은 그녀가 위험한 상황인것을 알았지만 이 게임의 전투모드는 남이 도움을 줄수있는 구조가 아니여서 나는 그녀의 싸움을 지켜보고있다.
게임속의 날씨와 게임을 하고있는 꿈속의 날씨는 같았다. 
바람이 불고 비가 거칠게 내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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