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그 어린 학생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데 물이 목 까지 올라오고 더 이상 공간이 없어져 가는걸 보면서..
엄청 두려워 하며 울고 소리 지르며 부모님을 찾았을꺼라는 생각을 하니 왜 눈물이 나려는거죠..
서로 엄마 아빠 찾으며 제발 죽고 싶지 않다고 외쳤을텐데...
시신 발견이 갑자기 많아지는걸 보니 그런 생각을 떨쳐낼수가 없네요...
정신 멀쩡할때... 강제로 익사 당했다 생각하니 너무 눈물이 납니다..
죽는다는걸 알아갈때 부모님을 못 뵈고 혼자 먼저 죽을꺼란 생각이 들때 얼마나 한스럽고 억울하고 무서울까 상상조차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