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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를 치건말건, 오유는 적어도 늘 싸워왔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3370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속마전커
추천 : 10
조회수 : 467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6/07/24 10:31:51
국정원과 가장 먼저 싸워야했던 것도 오유요,
일베와 가장 격렬하게 싸웠던 것도 오유,
통진당 알바들과 싸워야했던 것도 오유,
김종인, 안철수와 같은 패권주의자들과 싸워온 것도 오유,
한때 친했던 여시가 타락하자 가장 먼저 맞써싸운 것도 오유,
메갈과 계속 싸워온 것도 오유.

외부와의 싸움 뿐만이 아닙니다.
내부에 문제의 소지가 생길 때마다 '선비'소리를 들으면서도 늘 격렬하게 다투고 토론해서
어떻게든 문제의 싹을 하나씩 없애왔지요.

물론 오유가 완벽할리 없습니다.
오유는 그저 유머를 좋아했던 사람들도부터 시작된 온라인 커뮤니티일 뿐이고,
위에 언급한 사건들이 있을 때마다 자신들을 합리화하기 위한 가짜유저들의 유입을 수없이 겪어왔지요.

하지만 적어도 제가 계속 오유를 하는 이유 한가지는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유는 부당하고, 불합리하고, 정의에 어긋나는 일이 있을 때마다 끊임없이 그것에 맞서싸워는 왔습니다.

모든 혐오를 포함, 여혐에 대해서도 늘 전면에서 싸워온 오유 유저들에게 
함부로 여혐의 혐의를 씌우는 저들은 과연 그동안 무엇들과 그렇게 맞서싸워왔답니까?

오직 자신들의 이익대변을 위해서만 싸워왔던 저들의 입에서
얼마나 파렴치하기에, 얼마나 무지하기에, 얼마나 한심하기에 저런 소리가 나올 수 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오유는 언제쯤 싸움을 그만두고 원래의 유머사이트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오유를 제삿밥 삼아 자신들의 목적만 달성하려는 파렴치한 인간들이 판을 치는 한,
당분간은 역시나 어렵겠지요.

그래도 잊지 맙시다.
밝고 건강한 웃음을 누릴 수 있는 날을 위해서 싸워야 할 따름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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