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무신론자지만 좋은 학교이기 때문에 그 학교를 나왔습니다. 근데 암튼 거기서 독실한 기독교 목사이신 쌤이 저한테 신을 안믿는건 크나큰 죄악이라고 안믿으면 지옥간대서 제가 그럼 그렇게 대단하신 신께서 절 만들때 신앙심을 안만들고 뭐하셨대요??라고 물으니 목사님께서 신께선 악과 선을 만들어놓고 저에게 자유의 의지를 줘서 어떤건 선택하는지 보고 거기에 따라 절 지옥으로 보낼지 천국으로 보낼지 결정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럼 그건 그거대로 신이 개개끼인거 아닌가요? 아니 우릴 모두 사랑하고 우리가 잘되길 바라는 맘이라면 차라리 그 악이란걸 만들지 말고 걍 다 천국에 보내면 될껏이지 지가 맘대로 나한테 자유의 의지란걸 심어놓고 날 시험하는데 완전 개개끼인대요?? 라고 하니까 대답을 안하시고 걍 반이 그렇게 끝났거든요.
아직도 그 대답을 못들어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왜 신이 그딴걸 만들어놓고 나한테 시험질인지 그러면서 사랑한다는둥 헛소리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