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토요명화를 사수 하자! 이건 KBS의 횡포다!
게시물ID : sisa_123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그네★
추천 : 10
조회수 : 49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5/01/03 18:19:59
겨울연가 재방이라니 있을 수 없는일입니다. 이건 가히 횡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며 "욘사마"를 만들었다고 해서,
굳이 토요일 오후 11시에 토요명화를 몇달간 폐지하면서 재방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KBS가 겨울연가를 하필 그시간때에 굳이 재방하려는 이유는 단지 두 가지입니다.
바로 "시청률"과 "광고" 때문이죠. 토요명화를 하기전에 광고가 오래 나가지 않습니까?
그시간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TV보기 때문이죠. 말그대로 황금의 광고 시간입니다.
그런데 토요명화 대신에 겨울연가를 방영해서 광고하고, 시청률도 잡아보겠다는 얘기입니다.
겨울연가가 할때에 시청률이 20%대였습니다. 굉장히 높다고 볼순 없는 시청률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보는 층이 누구냐 입니다. 바로 40대이상의 중장년층 여성들이죠.
파리의 연인이나, 미사 처럼 다양한층이 이드라마를 보지 않을 확률이 높다는 얘기입니다.
그럼 온가족이 다보는 토요명화대신에 엄마세대에 한정된 겨울연가를 한다?
다시한다고 해서 이 드라마를 안봤던 아버지가 보시겠습니까?
저는 드라마를 다시하는것 보다 시청자가 너무 한정됨에도 불구하고
온가족 시청시간에 이드라마를 한다느 것 자체가 너무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일부 몇몇의 사람들은 성우들을 집단이기주의자, 자기 밥그릇만 챙기는 집단이라
보고 있습니다. 굉장히 "너무하다"싶은 멘트라고 저는 봅니다.
성우는 일정한 월급이 없는 프리랜서인데, 당장에 토요명화가 없어지면,
딴프로를 찾아보거나, 생활비를 벌 수 없게되는 겁니다.
물론 영화에서 주연의 목소리를 맡는 유명성우 4~5명은 몰라도,
조연이나, 대사 한줄밖에 없는 무명의 수십명의 성우들을 어떻게 하라는 건지..
이 세상에 자기 밥줄 끊어지는데 가만히 있을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거기에대고
저런식의 상식이하의 소리를 하는 자들이 도대체 생각이나 개념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겨울연가를 다시할꺼면, 평일 오후에 하는 방향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토요명화를 일시폐지하는것은 반대입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