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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찾습니다ㅠㅜ찾을때까지 올릴거에요
게시물ID : jisik_1239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으엉엇
추천 : 0
조회수 : 37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04/16 22:11:36
정말정말 찾고싶은 영화가 있는데 꼭 찾을 수 있게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네이버 지식인에 올렸는데 답이 없어서 여기 올려보네요ㅠㅜ

2~3년 전 새벽에 DMB로 봤던 영화인데 너무 기억이 안나서요ㅠㅜ

2000년 초중반에 미국에서 만들어진 영화인 것 같고,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도 몇 명 본 것 같습니다.(아주 유명하지 않은 영화는 아닌 것 같습니다) 보는 내내 영화 빅피쉬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장르는 드라마, 판타지, 코미디 쪽인 것 같고, 영화 제목은 '몇번 고속도로/국도' 처럼 도로 번호가 포함된 제목이었습니다.

그 고속도로는 마음대로 들어갈 수 없는, 상상속의, 허구의 공간이었던 것 같은데, 거기 가면 초록색 수트를 입고 원숭이모양 지팡이?를 들고 다니는 빨간 머리의 악마같은 존재를 만나게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영화 초반에 기억나는 장면을 몇가지 말씀드릴게요.

남자 주인공이 어떤 예쁜 여자가 나와있는 간판을 봅니다. 그런데 다른 곳으로 눈을 돌렸다가 다시 간판을 보니 빈 간판으로 변해있습니다. 괴이한 일이 세 번쯤 반복되자 주인공은 그 여자가 누군지 궁금해져서 간판에 적혀있는 번호로 전화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간판 주인은 그 간판이 빈 간판이라고 말하고,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한 주인공은 간판쪽을 다시 돌아보는데, 역시 빈 간판이 되어 있습니다. 그 여자가 누군지 너무 궁금해서 그 여자를 찾는 게 영화에서 남자주인공의 목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여러 마을을 지나게 되는데 마을별로 겪은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모두가 마약에 취한 마을 (아마 형광색의 마약이었던듯)
모두가 말도 안되는 이유로 서로 고소만 하는 마을 (변호사, 검사등이 엄청 많은데 할일이 없어서 고소를 하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마을 법정은 늘 사람들로 가득 차있죠)
어이없는 일로 고소를 먹어 고소만 하는 마을의 감옥에 갇혀있던 주인공은 반대편 창문?에 간판에서 봤던 그 여자를 보게 되고, 그 여자를 구해주기로 결심합니다.
그 여자를 만났을 때 외모는 상상했던 대로지만 말투가 불량스럽고 껌을 짝짝 씹고 담배도 피우는 모습에 실망하는 장면이 있었던 것 같고, 나중에 제대로 된 상상속의 여자를 만났던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중간에 양복을 입은 돈키호테 같은 스타일의 아주 패기로운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주인공은 패기로운 남자의 비서로 잠시 고용이 됐었는데, 이것이 인연이 되었는지 고소만 하는 마을에서 이상한 소송에 휘말린 주인공을 패기로운 남자가 구해줍니다. 남자는 온몸에 폭탄을 두른채 나타나 법정 안의 모든 사람을 조용히 시키고, 특유의 카리스마로 상황을 정리해버립니다.

정말 간절히 만나고 싶어하던 여자를 만난 뒤, 주인공이 꼭 가져와야 할 어떤 물건을 지나온 마을 중 하나에 두고 와서 다시 여자랑 헤어져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장면이 기억이 납니다.

주인공은 악마와 같은 차를 타고가게 되는데, 중간에 아주 많은 남자와 관계를 가진 엄청 매력적인 여자를 만나게 됩니다. 여자는 주인공을 유혹하지만, 악마의 가르침을 받은 주인공은 망설임 없이 자기 첫경험을 이렇게 낭비하고싶지 않다는 논리로 여자를 어이없게 만들어버립니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충격을 받은 여자는 주인공 옆에 있던 악마의 바지를 벗기고, 그때 악마가 주인공한테 윙크를 합니다. 악마의 다리 사이에 있어야 할 게 없어서 여자는 엄청 놀라게 되고, 주인공이랑 악마는 박장대소하며 다시 길을 떠납니다.


정말정말 간절히 찾고싶은 영화입니다... 오유인 여러분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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