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지들 밥그릇이 멀쩡할때는 아무 사과나 반성 또는 최소한의 소통조차 시도하지 않다가 법적 제제나 금전적 손실이 예상되시 시작하니까 그제서야 시작한 사과라는겁니다.
제 의견은 이렇습니다. 쟤들은 절대 미안해서 사과하는게 아닙니다. 자신들의 언행이 우리에게 피해를 줬다는 죄책감에서 사과하는것도 아니구요.
그저 잘못했다는걸 알아차린거죠, 아 내가 내 무덤을 팠구나.
쟤들이 미안하다 죄송하다 이러는게 만일 독자들의 감정을 상하게 한 경솔한 언행에 대한 것이었다면 독자분들이 법적 대응에 나서기 전에 사과를 했어야 맞는겁니다. 저보다 훨씬 충성도 높은 독자분들이 작가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된 걱정어린 조언과 충고를 할 때는 "개돼지들아 짖지 마, 너희들보단 주인인 우리가 더 똑똑하단다" 하는 태도로 일관하던 똥찌끄래기들이... 사과는 무슨.
잣까들의 사과는 결코 여러분의 인격과 감정을 무시한 잘못에 대한 사과가 아닙니다. 그저 그로인해 여러분이 한 어떤 행동들이 저들에게 법적인 책임과 금전적 손실을 야기했기에 일어난 일일 뿐이죠.
"제가 여러분의 감정을 상하게 해서 미안합니다" 가 아니라 "제가 밥그릇을 걷어찬건 잘못했습니다, 밥그릇 돌려줘요" 입니다.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번 사태에서 독자들이 진정성 어린 마음으로 작가들을 대할 때는 그들이 결코 움직이지 않았음을. 되려 우리가 받은건 조롱과 멸시였을뿐임을.
절대, 절대 받아주지 말아야 할 사과입니다. 저들이 어떤 작품(?...똥도 작품이라면야)을 생산하건 솔직히 말해 별 가치 없습니다. 평생 읽어도 보아도 다 못보고 못읽을 글, 만화, 영화가 이미 있습니다. 몇년 유지되지도 못한, 아직 역사의 검증도 마치지 못한 뇌내망상을 읽는데 귀중한 인생을 낭비할 이유가 어딨나요. 웹툰 그까이꺼 접근성이 쉬우니 편하게 보던거지 평생 하나도 안봐도 사는데 지장 없습니다.
잣까들 아니라도 평생 소비못할 문화상품, 심지어 훨씬 양질의 작품들이 널려있는 세상입니다.
평생 만화만 그리셔서 다른 일 못하신다구요? 꿀빠셨네요. 밖에서 노가다나 뛰거나, 정 안되면 다른 작가 어시나 뛰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