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잘못을했고 근데큰잘못은아니었는데 제가 그날따라 이상하게 화가안풀리더라구요. 그래서 좀 질질끌었더니 이틀동안 연락을안해요. 제가 더이상못참겠어서 "언제까지 연락안할거냐 이렇게연락안하다가 헤어지는건 좀 아닌것 같다"고 보냈더니 제가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는 줄 몰랐다면서 너도힘들고 나도 힘드니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알겠다고 그만하자고해서 헤어졌어요. 삼일동안은 정말 미친듯이 울기만했고 이제야 조금 괜찮아지겠다 싶으니 연락이오더라구요 얘기좀할수있겠냐고... 만나서 하는얘기야 뭐 뻔하겠죠 다시만나자는 그런얘기겠죠? 그래도 만난지 300일이 다됬는데 카톡으로 헤어지자는 말 한마디로 끝내려고 해놓고 이제와서 이렇게 연락하는 이유가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