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메갈 잘 모르구요. 관심도 없어요. 거기서 나오는 말 전부 틀린 말은 아니잖아요. 그럼 의도로 한 게 아닙니다. 양성평당주의자입니다.
변명 오지구요. 주댕이 페미들이 얼마나 지들이 듣고 싶은거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지 알 수 있네요.
상식적으로 이정도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면 자기발언에서 언급되는 메갈을 쳐 알아보려고 노력이라도 해야지 네이버에 메갈리아라고만 쳐도 관련글이 쏟아지는구만 뭔 되도 않는 핑계를 대는 지 몰라요. 이정도로 논란이 되면 찾아보고 클릭질이 얼마나 힘들다고 난 메갈몰라요. 안들어가요. 이딴 소리나 할까요?
솔까말 어떤 웹툰 재밋다 그래서 봐 볼까 그러다가 눈이 썩을 거 같은 그림때문에 패스 한 경우도 많았고 (기본적인 동세, 해부학은 1도 모르는 비례) 반에서 그림 좀 그린다고 깔짝 거리는 수준 그림 가지고 프로행세 하는 게 웃겨 죽겠네요. 기생수를 읽으면서 느낀 충격 암스를 읽으면서 느낀 설정의 참신함 슬램덩크를 읽으면서 느낀 감동 H2를 읽으면서 느낀 감수성 그 어떤 한국 작품서 쉽사리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정말 좋아하는 작가는 기성작가들이 대부분이구요. 서브컬쳐를 열렬히 사랑하는 건 아니지만 서브컬쳐룰 옹호하고 문화의 한축으로 생각하던 사람이라 이 일이 정말 빡치기 이를 데 없네요.
비단 환쟁이들만이 아니고 페북에서 김자연 응원한다는 x신 들도 똑같은 소리먼 앵무새처럼 반복하네요. 이로써 페미들에 대한 편견만 더 단단해 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