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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그렇게 사과 원했으면 지금 하시면 된다
게시물ID : sisa_12393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온맨킹
추천 : 5
조회수 : 114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4/07/08 09:43:53

 

 

오늘(7.8) 가장 큰 뉴스는 △김건희-한동훈 카톡이 뒤덮은 국민의힘 전당대회(6곳)입니다. 이어 △가계대출 급증(3곳) △검찰, 이재명 전 대표 부부 소환 예정(2곳) 등이 1면에 실린 기사입니다.

① 차이의 발견 : 김건희-한동훈 카톡 후폭풍

② 시선, 클릭!

- 가계대출 급증, 집값 오르나

- 장마에 채소값 폭등

- 사람닮은 AI

③ Now and Then : 읽씹 안읽씹(2020, 장민호)

① 차이의 발견

# 김건희-한동훈 카톡 얘기뿐인 국민의힘 전당대회

지난 4일(목) 밤 CBS ‘한판승부’에서 처음 공개된 ‘김건희-한동훈 카톡’이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모든 이슈를 뒤덮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쪽과 한 위원장 쪽 주장은 다릅니다. ‘명품백 수수 사과’ 여부를 놓고 김 여사 쪽은 ‘사과 의사를 밝혔으나, 한 전 위원장이 무시했다’는 주장이고, 한 전 위원장 쪽은 ‘공식라인으로 대통령실에 ‘사과’를 요구했고, 김 여사 카톡 내용은 ‘사과가 힘들다’는 뜻’이라고 주장합니다. 김건희, 한동훈, 윤석열, 그리고 국민의힘 모두 이해가 잘 안됩니다.

(한겨레 ‘오늘의 스페셜’ 연재 구독하기)

1. 김건희 여사는 왜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카톡을 보냈나?

- ‘사과’할 뜻이 있으면, 대통령과 상의하면 됩니다. 당시 사과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아닌, 김건희 여사가 하는 것입니다.

-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의견을 듣고 싶더라도, 이는 대통령실을 통하는 게 맞습니다.

- 한동훈과 개인적으로 잘 아는 사이여서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다고 할 순 있겠지만, 신분과 위치가 달라진 상황에서 과거의 인간관계로 접근하는 것은 적절치 않을 뿐 아니라, 당시 김경율 비대위원의 ‘마리 앙트와네트’ 발언 등으로 용산과 국민의힘의 관계가 극도로 민감한 상황에서 당사자가 이런 식으로 직접 불쑥 나서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

- 그리고 한동훈 위원장이 답을 안 해서, 사과를 안 한 것인가요. 그래서 ‘사과 안해서 총선 졌고, 사과 안 한 건 ‘한동훈’ 때문이고, 그래서 총선 진 건 한동훈 때문’이라는 삼단논법이 지금 국민의힘 친윤계의 주장인 셈인데, 이게 논리가 성립하는 말일까요.

2.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왜 ‘읽씹’ 했을까?

1) 검찰총장 부인은 되고, 대통령 부인은 안 되나?

- 당시 당대표 입장에서 ‘김건희 여사의 사과’는 매우 중요합니다. 김 여사가 이런 문자를 보냈다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이렇게 할 것입니다. 먼저 문자로 ‘고맙습니다. 앞으로 대통령실과 상의해 가장 좋은 방향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사님께서도 사과 의사를 적극적으로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는 정도의 내용을 보내고, 이어 대통령실과 이 내용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논의를 시작할 것입니다. 이 중차대한 시기에 ‘공식, 비공식’을 따지고 그럴까요.

- 그런데 한 전 위원장은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 자체는 맞습니다.

- 그러나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 2020년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와 322차례 카톡을 주고받았습니다. ‘고발 사주’ 의혹이 불거졌던 시기입니다. 당시 한 전 비대위원장은 부산고검 차장검사였습니다. 이에 대해 당시 한 전 위원장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나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매일 보고가 필요했기 때문에 카톡을 했던 것이다. (윤 당선인에게)보고가 안 될 경우 총장 사모를 통해서 연락한 적이 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왜 이때는 ‘공식라인’을 통하지 않았을까요?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9704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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