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알못이던 저는 올초부터 화장품을 사모으기 시작했어요
늦게 배운 도둑질이 무섭다고
섀도며 립이며 블러셔며 빠른시일안에 수백개를 사들였는데
(대부분 저렴이 로드샵위주-화장품이 다 똑같지 비싼거 뭐하러사냐는 생각이었죵)
치크팝은 헤더팝과 핑크허니팝을 마련하고 
(누드팝은 배송중~)
써보니 진짜 왜 치크팝치크팝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진짜 대충발라도 수채화같은 맑은 발색 크..
지속력은 또 어찌나 좋은지!!
그리구 멜론팝 오늘 테스트해보고 와 이거 왜
어제 물량떴을 때 안샀나 급후회 ㅠㅠㅠㅠ
이런 컬러 분명 집에 많아서 안사도 된다 생각했는데
집에와서 반쪽 지우고 비숫한 색 테스트해보니
컬러가 문제가 아니었네요 ..
반대쪽은 얼마나 텁텁하고 뭉쳐지며 발리던지 ㅜㅜ
멜론팝 앓이가 시작되었어요 빨랑 품절풀려라 ㅠㅠ
앞으루 치크팝미만잡  
로드샵 블러셔들에 쏟아부운 돈이 아까워지는 순간입니다ㅜㅜ

지금까지 제 눈앞에 보이는 블러셔 갯수만 85개!!!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