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살 남자사람입니다. 오늘 저녁9시쯤 아는 동생(중3입니다.)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말하는겁니다. 자기가 아는 여자친구(사귀는거 아님)이 있는데 그 아이랑 친해서 여자애가 아는 동생에게 엄마라고 부르고 동생은 그애를 딸이라고 부른다더군요. 그런데 이걸 여자애 남자친구가 알고는 갑자기 자기랑 만나자고 했다는 겁니다. 안나오면 학교에 찾아가겟다고 하고요 자기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묻더군요. 제가 도와줄만한 상황이 아니라서 갈수는 없었습니다. 동생친구말로는 그쪽에는 애들이 많이 있는 듯하다고 하네요. 소위 노는 애들인가 봅니다 그래서인지 . 저는 나가지 말라고 했는데 동생이 겁을 먹어서 결국 간것같습니다. 지금까지 전화도 되지않고 걱정이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도와주십시요 오유분들 동생이 다치고 온다면 신고라도 할작정입니다. 어떻게해야하나요.. 형으로써 제가 너무 못나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