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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들의 메갈 지지는 계속 이어지지 않을까요?
게시물ID : sisa_7470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석가모니불
추천 : 1
조회수 : 29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24 23: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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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전에 노동당의 '잠재적 가해자'드립과 '갓치' 드립 보면서 생각했었는데 이번 정의당 사태를 보고 매우 짧은 식견이나마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 민주진보세력들은 몇 차례 (88년 총선이나 04년 총선 등) 를 제외하고서는 거의 독재수구라인의 정당들에 비해 약소세력이었고, 그렇기에 끊임없이 민주당계는 꼬마민주당 합당, 동진정책과 같은 외연확장을 단행해왔고 지금도 진행중이죠.

과거 진보정당들도 외연확장을 원했겠으나 밖으로부터의 빨1갱이 낙인으로 인해서 상당히 힘들었겠죠. 

하지만 민주노동당이 창당됨에 따라 진보정당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커졌고, 두 자릿수 국회의원 배출 등의 엄청난 약진을 거두기도 했죠.

근거가 1도 없는 생각입니다만은 아마도 여기서 승리를 맛본 운동권 출신들과 진보적 시민들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25% 처럼 진보정당을 지지하는 적으면 5%에서 많으면 10% 이상 까지의 나름 탄탄한 지지층이 생겨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좋은 현상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에서는 굳건한 지지층들이 오히려 화가 된 것 같습니다.

'ㅁ'으로 시작하는 모 당과 비슷하게 집토끼들을 얼러줄 생각은 안 하고 산토끼부터 잡으려 하면서 외연확장을 위해 진보와 친한 페미니즘 세력을 더욱이 공략하려고 했나봅니다.

하지만 그네들이 지지한 세력의 정체에 대해서는 모두 다 아시리라 믿습니다.

왜 이렇게 인터넷에 많이 서식하는 (?) 진보세력들을 모두 깡그리 무시하고 왜 이렇게 ㅁㄱ에 대한 사랑 공세를 퍼붔는지 한 번 생각해보니 십 몇 년 동안 보아온 유권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무슨 개 쌍 ㅈㄹ을 다 해도 저놈들은 어차피 우릴 찍어줄 것이다. 진보적 시민들이 새누리를 찍어줄 일은 절대 없고, 그렇다고 민주당이나 국민의 당을 찍어줄 일도 없다." 라는 생각이 기저에 깔려있는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진보정당들의 일부 '엘리트' 정치인들에겐 유권자들은 동반자가 아니라 계몽의 대상이고 표와 지지, 후원금 정도만 보내주는 개 돼지 그 이상 그 이하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쓰다보니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모르겠네요;ㅋㅋㅋ 그냥 끝낼께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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