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밍크..파티.. 이런거 보신분 있으세요?ㅎㅎ
한참 만화 잡지들 많고... 매달 사서 보고....
방 한켠에 천장에 닿을만큼 쌓아놨었는데 다 어딜갔는지 ㅋㅋ 기억도 안나네요;
잡지 부록은 굴러다니고 또 지금도 쓰고 있는것도 있긴한데..
좋아하는 작가에게 편지를 쓰고 답장을 받고, 또 나이 더 먹어서는 이메일도 보내보고 답장도 받아보고..
이메일 답장 받았던건 아직도 메일함에 소중히 간직하고 있어요.
그 분 책은 출간되는것마다 되도록이면 사려고 하는 편이고......
별것 아닌듯한 일기같은 사소한 메일에도 진중하게 답변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었지요...
지금 웹툰 사태를 보면서 그때 생각이 나는건 왜인지 모르겠네요.
눈팅만 하다가... 잠이 안올정도로 답답해서; 글쓰네요;
그때 출판 만화가 바닥으로 가라앉으면서 그 시기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봐와서인지.....
참 제가 뭐라고 이렇게 착잡한지 모르겠네요.
ㅠㅠ 그저 속상하네요 여러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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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모두 묻어둔채 그때의 사람들과 연락이 끊겼으므로.... 현재는 그때의 열정이 사라진, 그저 만화를 좋아하는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