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은 숙취로 지끈거리는 머리를 눕혀, 제 92만원 짜리 시계로 유투브를 보고 있는 제게 알람이 울리면서 시작합니다.
여기서 야근하다가 선배가 알려줬다고 설명하더군요
전 실행력 넘치는 남자로, 패딩 하나 걸치고 슬리퍼를 끌며 편의점으로 향했습니다.
깨알 같은 통신사 할인도 받으며
친구에게 실시간으로 자랑하기 시작
친구는 왕뚜 + 매울쉰 라면의 조합으로 크기가 맞았는지 모르겠지만,
이 조합은 넘치더군요
물을 가득 붇고
It`s time to you shine ~
음... 생각보다 많은 양이 나오더군요
과립형 스프는 2/3 정도만 넣었고
결론적으론 쫘파게뤼와 같은 가격인 세모난 김밥에 비하면 어마어마한 포만감을 가져다 주지만, 탄산을 사먹고 싶게 만드는 욕구가 솟아나는 바람에 돈을 더 쓰게 만드는 조합이더군요.
오늘 친구는 제 의견으로 오늘도 하는 야근에
왕뚜 우동에 너굴이 조합을 시도하여 실시간 인증을 하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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