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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탄다고 잘 잡는 건 아니네요ㅎㅎ [사진없음]
게시물ID : seafishing_31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전누님
추천 : 3
조회수 : 167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7/25 13:59:58
 
저번주 22일 오천항 씨빙이호에 운좋게 탔습니다.
 
광어 다운샷이었구요.
 
남편 회사 선배분들과 (선배라고 하고 팀장님들이라 읽는다)
 
총 6명이서 떠났고, 배에 탑승인원은 총 20명이었습니다.
 
새벽 3시쯤 출발해서 5시 반쯤 배에 올라탔고 1시간정도 포인트 이동 후 열심히 낚시를 시작했죵 ㅋㅋㅋ
 
결과는 10시간 동안 잡은 광어는 3마리, 우럭 2, 놀래미1 잡았네요.
 
배타는 것도 첨이고, 흘림낚시도 첨이고.....옆에 계신분들도 제 줄이랑 엉키기도 하고 제 줄이 엉키기도 하고 ㅋㅋㅋㅋㅋ
난리도 아니였어요 ( 죄송죄송 )
 
그날 광어 씨알이 영 지못미였던지, 제일 큰게 4짜 될랑 말랑 했나 조금 넘었나 했구요.
 
20명이서 마릿수 70정도 였네요.
 
 
 
아무튼 느낀바로는 방파제 낚시만큼 손맛도 못 느꼈구요 ( 씨알이 작아서 그런지???? 그냥 질질 끌려오더라구요??)
 
배타는 재미는 있었습니당.... 초짜 자리는 가운데라고 (가운데서 고기 잡기 무지 힘들더라구영 ㅠㅋㅋㅋ 움직일 때 쉴곳도 마땅치 않고...ㅋㅋㅋ)
 
확실히 뒤에 먼저가서 자리잡으신 분들이 잘 잡으시더라구용...(그 중에는 배에서 일하시는 낚시꾼 분들도 계신 듯 했어요.)
 
가운데 자리잡은 저는 씨빙이호 아니였으면 꽝칠 수도 있었겠네요..ㅋㅋ 워낙 유명한 배라.
 
 
 
끝나고 남편이랑 둘이 얘기해본 결과 배낚시는 우리 취향이 아닌 것 같다며 ㅋㅋㅋㅋ
 
그냥 워킹으로 군산가서 삼치나 또 잡으러 가기러 했어요 ㅋㅋㅋ
 
작년에 삼치뽕 맞고 미친듯이 했거든요...
 
 
 
 
뭐 또 언젠가 배를 탈지도 모르겠지만
결론은 별로 였어요. 아마 많이 잡았어도 별로 였을 것 같아요.
 
 
이상 찝찝한 조행기 였습니다 :( ~~~
 
p.s - 횟감은 다합해서 2.5kg 정도 나왔네영. 잡은 놀래미랑 우럭 중 몇마리는 못잡은 사람들 나눠준다고 다 없어져 버렸어요 ㅇ_ㅇ;;;;
 
 
 
출처 마이 조행기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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