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그림 그리는걸 좋아하고 미술책도 읽고 그림프로도 보고 그랬는데
고등학생이 되니까 엄마가 반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자쪽으로 대학을 가서 공부하다가
다시 미술쪽에 눈이 띄였더니 지금 있는 과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됐어요.
지금 과에서는 하고 싶은 것도 없고 공부도 전혀 흥미가 느껴지지 않아요.
그래서 엄마랑 다시 얘기해서 한번 편입을 준비해보고 떨어지면 계속 이 과를 다니기로 했는데요.
갑자기 이렇게 결정이 나니까 혼란스럽기도 하고 그런데 지금 준비하긴 많이 늦었다는건 알아요ㅠ
그래도 남은 시간동안 노력은 해보려고 하는데 제가 가고 싶은 과는 시각디자인/영상디자인/그래픽디자인 쪽이구요.
문제는 실기인데 미술학원을 다닌것도 아니고 몇달에 한번씩 인터넷에서 유명인 사진을 보고 따라그리는 정도만 해서 걱정이예요..
미대로 편입하신 분들께 조언을 듣고 싶어요ㅠ 이 게시판에 질문글을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