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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님을 고소하려고 합니다
게시물ID : law_180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1
조회수 : 66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7/25 20:26:20
안녕하세요. 이장님을 내일 고소하려고 합니다.
내일 경찰서 가기 전에 법쪽을 잘 몰라서 오유님들 의견
들어보려고 글씁니다.

저는 20대 직장인이고 직장이 시골에 있어 ㅇㅇ리에 살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이장님 방송소리가 시끄러워 스트레스를 받아 왔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빌라 주민들도요...
새벽 5시 반부터 방송하는 경우도 있고 볼륨을 최대로 하시는지 모닝콜대신에 이장님 방송소리로 깨고... 그게 몇년 지속이 되니 너무 힘들어서 군청에 민원글을 썻습니다.
글을 쓴 날 군청으로부터 이장님께 이야기 전달하였고 시간대 조정과 볼륨 조절부탁드렸다고 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제가 아침에 출근하니 새벽 6시 반 경에 마스크를 쓴 남자가 직장으로 찾아 왔다고 했습니다.
제 이름과 제 직장 그리고 제가 사는 빌라이름을 말하며 
그사람이 여기 다니냐고 자신의 딸과 이름이 같아 자신의 딸이
오해를 받고있는 상황이라고 했으며 제가 없다고 하니
다음에 또 오겠다고 하고 갔다고 합니다.

  너무 찝찝해서 어떻게 할까하다가 주말지나고 오늘 
민원을 넣었던 군청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랑 같은동네에 사는 동명이인이 있었고 
제가 쓴글때문에 이장님에게 연락을 받아 오해를 사고 있다고
군청으로 전화가 왔었다고 합니다.
비밀글로 민원을 넣었는데 어떻게 이장님이 알고 그 분도 
제 직장과 사는 곳 까지 알수가 있죠?
개인보호법 위반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읍사무소로 연락하라고 하여 읍사무소 직원과 통화했습니다.
이장님을 불러 이야기를 한적이 있는데 제가 쓴글을 프린트 하여 보여드리던중 제 이름을 이장님이 봤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줄 몰랐다고 하는데...

 일단 저 때문에 그분이 이장님께 오해받고 있고
그분과 연락할수 있는 방법은 없어서
제가 이장님과 직접 통화하는게 나을 것 같아 이장님 번호를 받아
전화를 드렸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제가 글쓴이라고 말씀드리자마자 
욕을 하시면서 글을 왜쓰냐고 하시고 이년저년하며
온갖욕을 들었습니다.
욕하지 말라고 하자 더 욕을 하고 소리를 지르며 내가 
너 사는데 몰라서 안찾아간줄 아느냐 
너 어디다니고 뭐하는 사람인지 다 안다 
니가 잘나면 얼마나 잘났냐 그럴꺼면 대통령한테 신고하지 그랬냐 너같은년이 이사와서 동네 물 흐린다 등 ..  
모욕적인 말 듣고 있다가 제 이름을 알고 다른사람에게 
말한적 있냐고 묻자 대답을 회피하고 전화를 그냥 끊어버리셨습니다. 녹음은 대화중간부터 하여 욕하는부분이 녹음되었습니다.

군청직원 읍사무소직원 이장님 모두 저에게 사과하신분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는 사과받으려고 전화했는데 되려 제가 더 욕을 먹고 있네요.
이 상황에서 제가 고소해도 되는지...
동네 주민으로서 걱정도 되고 추후 이장님이 저에게 해코지를 하진 않을지...또 누군가 직장에 찾아오진 않을지..
걱정입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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