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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그 아름다운 이름이여
게시물ID : comics_142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이프릴
추천 : 1
조회수 : 41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7/26 02:39:35
일본은 만화라는 컨텐츠의 강국이다. 
거의 국가 사업의 수준이다.
점프를 매주 살수 있다. 
정말 부럽다. 우리도 예전엔 아이큐점프? 이런거 있었는데..

하지만 한국은 그 특성에 맞는 장점을 개발했다.
웹툰이 그렇다. 매주 특정요일에 만화가 연재 되었다.  
한국의 과거.. 컨텐츠 검열. 만화방. 등의 악제를 격고 이겨낸
인터넷 강국의 위엄이요. 천재 작가들의 등용문이다.
 
나는 지금도 "모 작가는 일본에서 태어났다면 100억대의
자산가가 될 정도의 천재인데"
 한국에서 태어났다고 안타까워 한다.

웹툰의 기반은 광고수익이라.. 네이버 웹툰은 공짜라는 인식이
퍼지는게 두려웠지만..
단행본의 판매, 지난 웹툰은 유료진행.
언급하기 싫지만.. 레진의 발전을 지켜보며
이제 우리나라도 문화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모습에 뿌듯했다.  

왜 오유가 탱킹을 하게 된건지.. 참 어지럽다.
오유는 저작권에 엄격하다. 현재 작가들이 가장 존중해야할 사이트 이다. 창작물을 가장 사랑하고 지켜주려는 사이트 인데..

허영만 작가도 모욕하더라..

한국만화 암흑기를 지켜주며.. 지금의 작가 나부랭이들이 돈 벌게 기반을 마련해 주신 분들인데..

밥그릇 내팽기치며 싸우는건 뭐 당신들 마음이지만
가장 당신들편이었던 사람들과 왜 싸우는지 이해가 안된다.

허영만을 비롯한 선배들은 말할것도 없고.
마루마루를 비판하며 당신들 밥그릇 챙겨주기 급급했던 독자들을 왜 거지 취급하는지..
이해가 안된다..
 
오유 사람들은.. 작가들이 창작에 자유롭고, 좋은 작품을 써내려가길 바랬다. 그래서 배신감이 크고 더 반감이 일어나는거다. 

한국형 웹툰의 발전.. 그걸 서로 포기하고 싸우는게 너무 슬프다. 

결론이 어떻게 나던..

역사에 만화계 3대 악재로 기록될거다.

만화검열의 시대. 만화방시대. 매갈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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