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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난독증인가요?
게시물ID : comics_143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메카닉테란
추천 : 2
조회수 : 51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7/26 04:21:26
박인하.png


지금 박인하 교수가 자기는 메갈을 지지하지는 것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있는데 제가 아는 한국어와 다른 언어를 구사하나 봅니다.

1) "처음에는 A가 아니었다. 하지만........."
제가 아는 한국어에서는 문장이 이렇게 되면 "지금은 A이다"라는 얘기입니다.
즉, 박교수는 "지금은 미러링이라는 방법론에 동의한다" 라고 인정하고 시작하는 거죠.

2) "그녀들을 지지하자. 그녀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자. 일단 들어주자"
여기서 목적어인 "그녀들"이 누구입니까?
- 앞서 언급된 미러링을 통해서 얘기하는 사람
- 과격을 포장하지만 그 뒤에 처참한 표정을 짓고있는 사람

그러니까 박교수는 "미러링이라는 방법을 통하여 과격한 표현을 하는 특정 여성단체의 방법에 동의하고, 나아가서 이 단체의 주장을 적극 들어주자"는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하는 사람입니다.
이것은 제가 아는 한국어에서 문맥적으로나 문법적으로나 빼도박도 못하는 겁니다. 제가 뭘 잘못알고 있나요?

문법적으로, 그리고 문맥적으로 박교수가 메밍아웃 한 것이 아니려면 이 여성단체가 메갈이 아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그런데 메갈이 아니면 이 단체가 대체 어디란 말입니까? 저는 도무지 생각나는 바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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