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인천 공항 버스에 아래와 같이 개고기 반대 광고를 영어로 제작 외국인들 대상으로 홍보했다는 기사 보신분 계실겁니다.
이 광고를 제작한 곳은 세이브 코리언 독스라는 단체로 한국인이 대표로 있는 한국 동물보호 단체입니다.
이 단체의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가보시면 그들의 그동안의 활약상을 보실수 있음.
(영어로 제작되어 유투브등에 올라가는 영상만 수십개임.)
(혐오영상이 많으니 주의요망.)
영상을 제작해 전 세계 언론과 단체등으로 다발적인 배포를 하고 있더군요.
얼마전 이탈리아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상영했다는 비디오 영상도 이 단체에서 제작한 것으로 보임.
사실 저또한 개고기를 먹는 행위자체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식용과정에서 비인도적으로 도축되는 실상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늘 생각해 왔습니다.
이 단체또한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자신의 이념을 홍보하고 주장할 권리가 있지요 ㅎ
하지만 굳이 전세계에 이런 개고기 혐오 동영상을 만들어가면서 자신들의 이념을 관철시키려 하는 이유가 뭘까요.
이번 영국과 이탈리아의 반응에서 공통된 반응이 하나 있었죠.
바로 '한국은 미개하다 잔인하다. 이런 나라의 올림픽은 보이콧 하겠다"
"개고기 식용 반대"라는 자신들의 신념을 관철시키는것이 국가 위신을 깎고 이익을 해치면서까지 할만한 그런 가치가 있는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국내의 여러 단체와 힘을 합쳐 좀더 온건한 방법으로 해 볼 생각은 애초에 없었는지...
국내 개고기 시장은 해마다 축소되어 사양길로 접어가고 있는데 어째 이 단체들의 캠페인은 반대로 점점 극으로 치닫고 있네요.
왜 이럴까요.
아래 포스팅을 한번 보시죠.
블로그 곳곳에서 이들이 이 나라와 민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엿볼수 있는 문구들.
그들의 이런 자국에 대한 분노와 혐오. 민족에 대한 자조적인 의식들...
어디서 많이 보신적 없으신가요?
애초에 자신의 나라와 국민들에게 신뢰감이 있고 연대의식이 있었다면 굳이 이런식으로 해외에 미개한 국가라고 이미지 깎아 내려가면서 이념을 선전하려 하지 않았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첨에 이탈리아와 영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이런 개고기 반대 움직임이 일며 한국을 까길래 첨엔 왜국 소행으로 의심까지 했을 정도니...)
이들의 이런 행위가 전세계 개고기 소비 1위 중국 2위 베트남
그외 다른 나라들은 이슈가 되지 않는 이유일꺼라 생각해보면...
참 웃픕니다;;
마치 메갈들이 한남충 어쩌고 하면서 아래와 같이 전세계에 선전활동 하는 것과 흡사하지 않습니까?
"내가 사랑하는 개를 감히 먹어? 미개한 한국인들 같으니라고..."이러한 그들의 혐오와 분노를 해갈하고자 이러는 건 아닌지 궁금하네요.
근래들어 메갈들이 증명해준 메카니즘이 하나 있죠.
"혐오는 혐오의 대항마가 될수 없으며 또다른 혐오만 부른다"라는...
결국 이들의 이런 행위또한 또 다른 형태의 혐오와 갈등만 조장할 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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