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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보고 생각난 경험담
게시물ID : overwatch_237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타태자
추천 : 1
조회수 : 27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7/26 16:22:48
http://todayhumor.com/?humorbest_1285018

요 글 보고 생각나서 올립니다.

일주일정도 전이었어요.

일리오스 폐허에서 자리야로 플레이중이었는데, 우리팀 위도우가 몇번 죽더니 팀챗창에 자꾸 떠들더라구요.

리스폰되고 뛰어가다가 보니 계속 1층에서 저격하고있던데(...)

sh9981_2.jpg

그놈의 "아니" ...

경기가 밀리는데 저격수가 있는데도 딜량이 딸리는것 같아서 리퍼로 교체했어요.

얼마 안가 1라운드를 패배하고 2라운드가 되었는데, 리퍼가 잘 안되는듯 해서 솔져로 바꿨지요.

그랬더니 한다는 소리가,

"부동명왕 그만 바꿔 좀"

아니 내가 영웅 교체 신청서라도 제출하고 바꿔야되나??

짜증나서 보란듯이 몇번 더 바꾸면서 성질 돋구다가 결국 2라운드도 졌어요.

경기가 끝나니 우리팀 칭찬카드는 저만 올라오더군요.

그래서 밥값이나 좀 하라고 한소리 했어요.

근데도 안나가길래 어쩌나 보려고 다음판까지 갔어요.

마침 다음판에는 인스턴스 조정으로 쟤는 상대팀으로 가더군요.

눔바니였는데, 겐지를 고르더군요.. (그럼 그렇지) 심지어 끝까지 안바꿈.

저는 루시우 픽해서 처음에 적 스폰지역에서 저 겐지한테 한번 죽고,

두번 더 마주쳤을땐 반대로 제가 죽이면서 수비지역을 가급적 벗어나지 않고 플레이를 했습니다.

그 뒤로 경기 후반까지 보이질 않더군요.

그 결과,



화물조차 내주지 않고 승리했습니다.

경기 챗창에 "SH는 도대체 어딜가서 안보이냐?" 고 놀려줬더니 말없이 나가더군요.

아마 죄없는 키보드나 후드려 팼겠죠.

얼빵이 덕분에 루시우로 처음 팥쥐 먹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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