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예정일보다 10일정도 앞당겨서 20일에 아가를 출산했네요 ㅎㅎ 지금은 조리원에서 조리중이에요~2주동안 조리중인데 집가면 우리 아가 잘 키울수 있을지 겁도나네용 무엇보다 조리원에서는 스케줄이 다 맞춰져있어서 시간도 빨리가긴 하는데 뭔가 되게 허무하네요 하루하루가 ..그래도 우리 아가 수유콜 들어오면 보러가서 너무좋긴해요ㅎㅎ 남편은 퇴근하고 잠깐 얼굴만 비추었다가 가는데 정말 아쉬워요.. 보호자 동반취침이 안되니까 너무 그립고 의지할 사람이 필요한데 산후 우울증이 오면 이런건가 싶기도 하고..겁나네요 많이ㅎㅎ4일퇴소인데 시어머니께서 9일날 조리도와주신다고 하셔서 산후도우미는 따로 안부를 생각이였어요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퇴소하자마자 집에가면 너무 무섭기도하네요 첫애고 아무것도 모르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ㅜㅜ그래서 고모가 자기집에 와서 한달동안 조리도와주신다고 하시는데 거리가 너무 멀기도하고..태안인데 한시간반 동안 잘 갈수 있을까 이런저런 생각이 드네요..이 글을 쓴 이유가 저와 비슷하셨던 분이계신가 해서요..조언좀 받고싶어 글을썻어요ㅜ지금 제 심리상태가 매우 위태위태해요 어쩌면 좋을까요 힘좀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