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팔당대교 지나서 초계국수까지 찍고 왔어요

그런데 집에 오다가 그만 넘어졌네요 ㅠㅜ엉엉

고덕천에 산책로가 조성되어있는데 공사때문에 우레탄을 까놨라구요ㅠㅜ
 무슨 방지턱마냥 길을 얇게 뚝 끊어서..

 까놓고 공사할때 쓰는 천??같은거로 덮어놔서 그냥 괜찮을 줄 알고 

감속하면서 갔는데, 큰 돌뿌리같은게 있었나 봅니다 ㅠㅜ

넘어젔어요 오른팔이 쓸렸네요 ㅠㅠ

혼비백산해서 자전거 보니까 드롭바 오른쪽 후드? 부분이 좌측으로 휘었드라구요..ㅠㅜ

그래도 브레이크나 변속도 잘 되고 외관상 상한 부분은 저 부분밖에 없어서 집에 쭐래쭐래 왔어요

넘어지니까 어머니뻘 되는 분이 괜찮냐면서 몸에 흙을 털어주시더라구요 감사했어요 ㅎㅎ

암튼 집오는길에 삼천리자전거가 안닫았길래 빨리 가서 이거 고칠 수 있는거냐물어봣더니 쿨하게 힘으로 당겨서 펴주시더라구요 ㅋㅋ

괜찮은거겠죠? ㅋㅋㅋ 자알못이라 걱정했는데.. 그냥 쉽게 펴주시니 허무하더라구요 ㅋㅋ

첫 넘어짐이라 우리 윙윙이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요 ㅠㅜ 따로 정비 안받아도 되겠죠?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