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로 쓰겠습니다. 제 생각이 틀렸다고, 살면서 단 한번이라도 그런적 없다 하시는 분은 제게 돌을 던지십시요.
"아 c발 저년 맛있겠다."
"쟤는 어린데 몸이 ... 어휴.. 성장이..... 커서 남자 좀 홀리겠다."
"나 어제 떡쳤어..."
뭐 더 심한 말로 수십줄은 더 쓸수 있는데, 의미 전달 차원에서 요정도만 하겠습니다.
이런 말이 누구에게는 솔직할 수도 망측할 수도 있죠.
살면서 여자가 저런식의 말을 하는걸 본적이 있나요?
좇나라는 말은 쓰면서 봋나라는 말은 쓰면 왜 안되나?
메갈이든 페미이든 둘다가 아니든.. 여자가 저런 말을 하고,
좀 뻥을 치고, 욕을 하고... 상상을 해서 쓰레기 글을 인터넷에 남겨.. 상처를 주고,
지나가던 사람들 눈을 더럽히고 기어이 소송까지 당하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왜 여성이란 이유로 욕을 하면 안되고
왜 여성이란 이유로 상상을 하면 안되고
쓰레기를 생산하면 안되고..
더러운 생각을 했고, 그 생각을 인터넷에 글로 남기면 안됩니까?
이땅에서 최소 수백년동안 평등이란 남자가 부여한 알량한 평등이 전부였던 여자에게
언제까지 기다려서 시원한 살풀이 굿한번 시끄럽게 못한단 말입니까?
왜 그게 시끄럽다고.. 그건 페미가 아니라고.. 니들은 메갈충이라고...
이제 메갈이라 하든, 페미라 하든 그 한풀이 좀 하고 있는 그들에게 왜 이리 돌을 던지려 합니까?
24시간 어디선가 돌아가고 있는 미아리, 청량리에 대해서는 알면서도
귀찮으니까, 내가 몰랐으니까, 우리 동네 아니니까 그러면서..
왜 굳이 배설을 하고 있는 분들의 글을 퍼 날라서 돌을 못 던져 안달입니까?
페미의 가면을 쓰고 배설하는 사람이 좀 있을수는 있죠.
진보 정당 당원이라면... 최소한 모두가 평등할 수 있다고 믿는 정의 당원이라면
설사를 하고 있는 불쌍한 친구들의 몸을 씻겨주고, 치료는 못 해줄 망정
더럽다고 욕은 하지 맙시다.
도를 넘어서 범법행위를 하면 신고, 고발을 해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 처벌받게 하면 됩니다.
좀 심한 여성분들이 평생 그러시겠습니까?
저는 평생 그리 놀지 못한다 생각합니다.
조금의 여유, 너그러움이 필요한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