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아홉. 여자인데요,
 제 얼굴이 둥글둥글 강아지상보다는 고양이상에 가깝습니다.
 (스스로 보기에도 그래요)
 
 근데 오늘 친한 회사 동료분께, '색기 있어보이는 얼굴'이라는 얘길 들었어요.
 헉.. 왠지 좀 싸보이는 여자한테나 쓰는 말이 아닌가 싶어서
 좀 언짢아했더니 절대 그런 뜻으로 얘기한거 아니라구.. 
 차갑고 도도해보이는데 색기가 있다고 그럽니다 -0-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와 색기가 공존할 수도 있나요?

 아무튼 100% 좋은 뜻이 아닌건 맞죠? 
 보통 어떤 경우에 저런 표현을 쓰세요 남자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