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여행 와있는데요.. 남자친구가 항상 차 문을 열어줍니다 1년됐어요 어제 같이 사진찍고 차에 타려고 둘이 걸어갔는데 차 문 열어주는줄 알고 서있었더니 건너편에서 내리는 여자 쳐다보느라 저는 신경도 안쓰고 아주 대놓고 보면서 운전석으로 가더라구요 너무 계속 쳐다보는 거에요.. 바보된거같고 내가 여기서 지금 뭐하는건가 싶고.. 차문 열어주고 그런거 버릇이나 들이지말지..(내가열어달라한거아니에요..) 차에 타서 솔직히 얘기했더니 박장대소하면서 웃는거에요 미안하다고 하는데..마음이 안풀려서 저도 미치겠어요.. 아직 이틀이나 더 남아서 풀린척 하긴했는데.. 옆에서 같이 잠들진못하겠어서 술한잔하고 피곤해서 뻗은척했어요..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모르겠어요..너무 속상해요.. 그냥 집에 가고싶네요.. 어제 낮까진 정말 행복했는데..봉변당한기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