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용품이 아니지만 육아하면서 도움되는 물건들 다들 있으시죠?
어떤게 괜찮으셨나요?


제 경우는

 첫번째는.... 자연분만하고 쓰다 남은 산모패드하고 침대에 까는 위생패드요
둘다 출산하고 병원에서만 쓰고 조리원에서는 생리대만 써서 꽤 남았았어요. 

저는 그걸 아기 기저귀 갈때 방수패드처럼 사용했습니다 ㅋㅋㅋ

 아기가 기저귀 가는 사이에 실수하지 말라고 기저귀를 받쳐두고 갈았었는데...
완전 신생아때는 응아 다한줄 알고 기저귀 빼면 또 뿌직뿌직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ㅋ 기저귀 빼는 사이에 또 쉬야하기도 하고 ㅋ

그래서 어차피 안쓰고 버리느니 기저귀로 받치지 말고 남은 패드로 쓰자 했더니 넘 편하네요 ㅋㅋ일단 이불에 쉬할 걱정이 안드니 심리적으로도 좋고.. 기저귀도 장당 150~200원하는데 이건 쉬야나 응아 묻기 전까지 여러번 받쳐놓고 쓸 수 있어요 ㅎㅎ

남은 산모패드 다쓰면 어떡하냐구여? 
애견용 배변패드로 깔고 쓰면 돼요 ㅋㅋㅋㅋ최저가로 100장 묶음 사면 장당 50원도 안해요 
방수패드는 쉬야하면 바로 빨아야하는데 배변패드는 아기가 쉬하면 버리면 되니 속 시원하구여 

두번째는.... 여름아기에 해당되는데 팔 쿨토시예요 ㅋ
전에 육아게에도 올라왔더라요!!

신생아는 옆으로 팔에 머리 받치고 안을 수밖에 없는데..아가 뒷통수하고 팔이 닿으면 체온때문에 땀나고 엄청 덥잖아요 ㅠㅠ 
긴팔을 매번 입기엔 한여름이라 덥고...그럴 때 쿨토시가 요긴합니다 ㅎ강추예요 

세번째는...머리핀인데요
머리에 안쓰고 아기 모유수유할 때 옷을 고정하는 데에 썼어요 ㅋㅋ

 수유복을 가로지퍼형으로 입는데도 옷이 흘러서 아기 얼굴 가리고..ㅠ
아기 먹는 것도 방해하는데 손으로 잡고 있기도 힘들고..
그래서 집개모양으로 된 작은 머리핀으로 잡아주니 손도 편하고 아가도 편하고 좋아요 ㅋ



생각나는 건 이정도예요 
다른 분들 깨알템들도 궁금해요~!